4.11 총선 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후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4월 11일 총선거 날입니다.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오길래 오늘 투표율이 '저조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점심 쯤 지나니 날이 개었습니다. 점심 먹고 조금 쉬다가 투표장에 올라갔습니다.



투표를 할 때 마다 고민인데, 당을 보고 투표해야 하나? 아니면 인물과 정책을 보고 투표해야 하나? 입니다. 인물과 정책을 보고 투표하는게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당을 보고 투표하자니 그저 줄을잘 대면 당선되는 기분이 들고. 답이 안나오는 문제입니다. 




투표장이 200미터 밖에 안되서 금방갈수 있었는데,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오늘 선거는 과연 어떨지 모르겠군요. 투표장 분위기기 오후4시인데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신분증 제시하고 확인후에 투표용지 받고 투표 시작.  비례대표는 찍는 란이참 많더군요. 우리나라에 당이 이렇고 많았나?




지난 선거에는 투표가 끝난 후, 필증을 주던데 이번에는 그렇게 없군요. 필증이 인증샷 찍기 좋은건데 주변에 핀 벚꽃이나 찍었습니다.




투표인증을 하고, 투표율 60%가 넘어면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을 합니다. 오늘 투표율이 얼마나될지 궁금하군요.  온라인이나 트워터에서는 투표에 열을 올리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는 염연히 존재하죠. 온라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되죠.




투표를 끝난 후 지켜보니 사람들이 총총 옵니다. 젊은 사람들도 생각보다는 많이 옵니다.날이 풀려서 이제는 덥습니다. 오전에 비가 바람이 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벚꽃이 피고 날리네요. 곧 여름으로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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