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 닌텐도 3DS 대란. 결국 해프닝으로 종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마트몰에서 닌텐도  3DS가 7만원에 팔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삼다수 대란의 풍문으로 듣고 직접 가서 보니 정말 7만원. 그러나 죄다 품절상태. 새로 고침을 해봐도 품절은 변함이 없고. 로그인을 해야 지역의 재고상태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닌텐도 3DS(이하 삼다수) 이마트몰 회원가입을 할려다 나가야 했기도 했고  귀찮아 졌습니다. 귀찮아 지니까 '삼다수를 7만원에 사면 뭐하겠노? 구석에 처 밖에 놓고 있겠제.' 라는 생각이 들어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포기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 그러면서도 하나 살까 라는 마음이 구석에 있었지만)
닌텐도 3ds 이마트몰

삼다수 대란를 잊고 저녁 무렵에 확인을 해보니. 이마트에서 취소시켰습니다. 이유는 역시 가격 오류라는 것이었습니다. 삼다수가 7만원이라고 할 때 닌텐도에서 재고 처리를 하는건가? 생각했었는데 결국 오류였습니다. 그게 아니면 예상치 못하게 수요가 높아서 그럴지도 모르는 것이고. 어차피 구입 포기를 해서 되던 안되던 상관없습니다. 충동구매란게 그렇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생각을 해보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찰나에 정신을 놓으면 어느새 카드를 긁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충동구매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낸 기억이 없습니다.

어쨋거나 삼다수 대란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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