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유나는 어떻게 구원받을까?

이번글은 JT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유나의 거리 이야기입니다. ( 드라마를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해 못할 내용)

유나가 어머니를 만났지만 태식에게 진 과거의 빚을 갚으려 합니다. 드라마 전개상 여기서 무슨일이 벌어질 듯 합니다. 아~~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요?  향후 시나리오 예상해보면

1. 범행이 성공한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극의 흐름상 사고가 날겁니다. 유나의 소매치기를 그만두게 만들려면 계기가 필요하므로 성공하지 않을 겁니다.

2. 범행실패, 유나가 잡혀들어간다.  죗값을 치를 수 있는 방식이지만 이야기 전개가 어렵습니다.  유나의 거리 드라마가 긴장으로 치닫다가고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적을 듯

3. 범행이 실패하고 남수가 잡혀들어간다. 가능성이 있는 시니리오. 원해 하지 않으려 했던 일인데 유나 때문에 합류한것으로 봐서 유나를 보호하려다 잡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범행 실패, 윤지가 잡혀들어간다. 윤지가 유나나 남수를 보호하려다 잡힐 가능성도.

5. 주도적으로 범행을 주도했던 태식이 배신한다.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작가 특성상 태식을 마냥 나쁜 인간으로만 묘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이 틀어져서 대립하는 장면이 나올 수는 있을 듯.

6. 창만과 봉반장이 범행을 막는다.  두명이 사건에 역일것인 확실한데 어떤 식으로 막을지는 모르겠군요.




이번편은 잔잔하게 흘러갔지만 다영이가 아버지인 만보에게 성질 내면서 말 하는 장면이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소통방식이 서투른 대학생 딸을 잘 묘사했습니다. 디테일한 묘사를 보면서 작가의 능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합니다. 

유나의 소매치기는 이번이 마지막일테고 구원받느냐? 마느냐가 결정이 지어질겠죠.  죗값을 치룰 것인지 아니면 손을 씻는 계기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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