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태블릿 P11(TB-J606F) 이상이 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다행히 메인보드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았고 LCD만 교체를 해주면 될 거 같았습니다. 선택의 기로입니다. P11 태블릿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아쉬울 수도 있고, 게다가 그 비용은 자가 수리를 한다는 전제입니다. 수리점에 맡기면 공임비를 줘야 하니 새로 사는 게 나을지도요. 간단한 수리이니까 해볼 만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수리를 위한 LCD구입은 국내에서는 안되고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격은 5~6만 원 이상입니다. 부품가격을 보니 자가수리가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행사 시즌을 노려서 쿠폰을 통해 가격을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 5달러 쿠폰 먹여서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LCD를 교체하기 위해서 분해를 해야겠죠.
메모리 카드 슬롯을 제거합니다.
유심핀으로 제거 완료.
헤라나 ( 없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하지만 카드로 한다면 쉽지 않을 겁니다. ) LCD와 프레임 사이에 집어넣고 슥슥 그어주면 됩니다. 분해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일단 한 번만 쑤셔 넣으면 공간이 생겨서 분리하기가 쉬워집니다. 내부에 케이블이 있으니 너무 깊숙이 집어넣어서도 안 됩니다.
분리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집어 들면 안됩니다.
이렇게 케이블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실드로 감싸고 있는 나사 3개를 풀어줘야 합니다.
자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LCD를 작업하기 좋게 이동시켜 줘야 합니다.
나사를 풀고 실드를 떼어냅니다.
오른쪽의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하고 왼쪽의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요렇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LCD패널은 BOE사 제품이네요.
다음은 새로운 LCD로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레노버 Tab P11 (TB-J606F) 수리 2. 알리에서 구입한 새로운 LCD로 교체
https://newnegna.blogspot.com/2023/06/tab-p11-tb-j606f-2-lcd.html
레노버 P11 자동 업그레이드 후 먹통 상태. 해결방법은
https://newnegna.blogspot.com/2023/07/p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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