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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짜장면, 탕수육 세트로 점심

7월 답게 무섭게 더웠던 하루. 점심을 먹자고 나섯는데, 집 밖을 나가자 마자 후회했다. 그냥 걷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원래 중국집에 가려했던게 아니었지만, 가려던 음식점이 문을 닫아서 턴!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 주문. 점심 시간 답에 홀에서는 끊임없이 주문이 들어 오고 있었다.기다리는 동안 '배달의 민족주문!' 이 음성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배달부도 정신없이 들어왔다 나갔다.

 

 
 
빨리 나온 탕수육.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배달로 시켜 먹을 때 보다 바로 받아서 먹는게 휠씬 맛이 있다. 튀김의 아삭함이 살아 있어서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옴.
 

 

중국집이라 빠질 수 없는 양파와 단무지.



곧 이어 짜장면도 왔다.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하니 배부르게 먹었다. 김풍이 중국집 배달 팁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주문하라'고 말하더니 그 말이 진짜였다. 갓 튀겨진 탕수육은 참 맛이 있었다. 짜장면은 항상옳으니 따라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짜장면, 탕수육 세트로 해서 2만 2천원. 지금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괜찮은 가격이다.  배달업계가 주문이 떨어지고 배달비가 올라서 힘들다고 하던데, 이런 날씨라면 배달 주문이 다시 증가할 걸로 보인다.  땀 흘리며 나갔다 오기 보다 배달비를 내고 주문을 하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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