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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VEHEMO TPMS 설치

 TPMS 가지고 가서 차에 설치를 해봅니다. 필요한 도구는.. 없어요. 장갑 정도. 설치가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손으로 가능한 수준입니다.
타이어 위치에 맞는 센서를 고릅니다.
 

1.FL Front Left 전면 왼쪽
 

2. FR Front Right 전면 오른쪽
 

3. RL Rear Left 후면 왼쪽
 

4. RR Rear Right 후면 오른쪽
 

으로 넣어주면 되고.

 

 

1. 센서를 준비하고
2. 타이어 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뺍니다.
3. 다음에는 도난방지락을 돌려서 채우고 (선택사항)
4. 센서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조여줍니다. 중간에 바람 빠지는 소리 한 번 나지만 무시하고 돌려주세요.
5. 도난방지락을 렌치로 조여주면 되는데. 너무 꽉 조이지 말라는 의견이 있어서 적당히 해놓았습니다.
6. 센서 설치 성공. 이렇게 타이어 4짝에 설치를 하고.

 




수신기를 원하는 위치에 놓습니다. 미리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중간에 버튼이 메뉴. 왼쪽 버튼을 꾹 누르면 화면이 표시되고 센서 정보를 받아옵니다. 초기에는 압력이 bar로 표시되고 메뉴 버튼으로 눌러서 psi로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떴지만 작동은 잘 되네요. 야외에서 태양광으로 충전도 표시되고 있습니다.


 
주광에서는 비쳐서 살짝 안 보이지만 알아볼 정도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는데 확실히 보입니다. 시동이 켜지면 진동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화면이 켜집니다. 시동을 끄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화면이 꺼지고요.





차에 보면 타이어 표준 공기압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면 됩니다. TPMS를 보니. 전면 타이어에는 30 중반 후면은 30 초반인데 이게 맞는 건가? TPMS 사용기를 보면 다들 약간의 오차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오차 수준은 아니니까요.





VEHEMO TPMS 설치 소감은


1. 저렴한 가격에 TPMS 설치할 수 있어서 만족. 대부분 이 가격대는 다들 비슷한 성능과 구조이니 평 좋은 모델 골라서 구입하면 될 겁니다.
 

2.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구조. 설치를 위해서 서비스 센터에 갈 필요 없음
 

3. 앞서 언급했지만 도난방지 락은 선택사항입니다. 택배를 문 앞에 놓아두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한국, 사방에 블랙박스 카메라 있는 한국에서 꼭 도난방지 락을 채워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 훔쳐갈 수도 있기는 하니까요.
 

 

 
타이어의 상태를 주행 중에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VEHEMO. 제가 받은 것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마이크로 USB 연결부 조립이 어긋나서 삐뚜려 져 있습니다. 마감 문제 아쉽고요. 동봉되어 있는 USB 케이블 길이가 짧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는 너무 싸구려인 듯. 차라리 다이소 제품도 더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왕 넣어줄 거 시거잭 USB변환기라도 하나 넣어주었다면 좋았을 걸.
 

 
센서 배터리 수명은 2년 정도라고 합니다. 배터리는 CR1632를 사용하고요. Jansite TPMS는 전용 도구를 이용해서 배터리 교환을 하던데 VEHEMO는 렌치를 이용합니다. 비용 절감? 뜯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고 2년 뒤에 해볼 일이 생기겠죠.
 

 
VEHEMO TPMS 적당한 제품입니다. 대시보드나 유리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나머지는 다른 TPMS도 제공하는 기능이니까 마음에 드는 거 사면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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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티스토리에 게시된 글(2020. 5. 29. 09:12)을 구글 블로그에 재발행 한 글입니다.


VEHEMO TPMS  잘 사용을 하고, 배터리 교체까지 했는데요. 못 쓰게 되었습니다.😣 왜 일까요? 아버지가 타이어를 교체하시고 TPMS가 버려졌습니다. 사실, 이건 생각도 못 했는데..


외부장착형 TPMS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동차를 공유하고 있다면 TPMS설치 사실을 주지시키고, 알림을 써 놓는 게 분실을 막는데 유리할 겁니다. 

 

하지만 저가형 TPMS답게 오래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는 했습니다. 분실전부터 이상 조짐이 있기는 했거든요. 그래도 자동차에 없다면 설치해 볼만합니다. 가격도 부담이 되지 않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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