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하스웰 펜티엄 세트는 이제 2만 원도 안 되는군요.😑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IT기술 세계는 급격하게 변합니다. 구 시스템은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최근에 인텔 하스웰 세트를 중고로 팔았습니다. 정확히는 하스웰 펜티엄입니다. CPU에 메인보드, 램까지 포함해도 2만 원을 받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더 깍아야 합니다.


2013년에 출시했으니까. 10년 전인가요? 어느새 DDR3 램이 구형 중 구형이 되었습니다. 내 기억 속에는 아직 나쁘지 않은데... 얼마 전까지 비슷한 시스템을 중고로 3만 원에 팔았던 것 같은데. 이거 시간이 잘 간다고 해야 하나? 🤔


중고 하스웰 펜티엄 세트. 2023년 중고 시세 2만원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시스템을 3만원을 받았는데... 아쉽다.

 

확실히 사용하지 않는 PC 부품은 빨리 처분하는 게 맞습니다. 아깝다고 묵혀두면 다  💩이렇게 되어 버립니다. 필요하지도 않은 DDR4 램도 미리 사놓았다가 그냥 쟁여두고 있고요. 


최근에는 SSD 가격 하락 폭이 대단히 큽니다. 그렇지만 할인 판매에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필요 없으니까. 필요하면 사지. 싼 가격만 보면 다시 비싸지면 손해가 아닌가? 싶으나.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식에도 꺾인 종목이 반등하기가 쉽지 않은데, 재고 가격이 올라갈 일은 글쎄. 


그래도 지금은 하스웰 시스템은 팔리기 라도 하지 잠시만 지나면 만원에 팔릴 테고. 더 나아가면 그마저도 안 팔릴 겁니다. i5나 i7 시스템은 조금 더 버틸 텐데. 시한부 임은 다를 바 없습니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흔하게 볼 수도 있을 거고요.  더 떨어지기 전에 남겨진 것들을 부지런히 팔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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