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티스토리에 자기네 광고를 게시하기 시작한 뒤로 블로그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블로그만 유지하지 말고, 다수의(라고 하지만 2개에 불과) 블로그를 운영할 것. 서치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도 시키는 등. 검색최적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뀐 행동 중 하나는 수동색인 요청입니다. 그전까지는 글을 공개시키고, 봇이 알아서 수집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카카오 사태 이후로는 글을 수집해 달라고 일일이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로는... 음🤔. 효과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서치 어드바이저에 등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검색봇이 수집을 보류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방치한 블로그라서 그런것일까? 생각했지만 곧 수집에 성공을 했습니다. 관련된 글을 게시하기도 했었는데요. [ 글 마지막 참고 ]
네. 이상합니다. 수집성공 이후에 그 다음 문서들을 계속 수집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세요.
25번부터 수집이 성공되었다고 나옵니다. 그 이후로도 4개의 문서가 수집성공입니다. 네. 된겁니다.그런데 그 이후로는 계속 수집보류가 되어 버립니다. 단 하나의 수집성공도 없습니다.
하아.. 뭘까? 수집보류된 문서를 검증해 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수집보류된 문서는 크롤링 되었지만 색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다른 문서로 검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집성공 이후와 보류 구간 사이에 문서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거제도 여행에서 해물칼국수집에 방문했던 글입니다. [거제도 여행] 명소 김영삼 대통령 생가 부근. 면창고에서 해물칼국수 🦀🍜 . URL 검사를 해보니까. 어랏? 수집보류라고 되어 있음에도 색인까지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에 표시가 되고 있을까요? 동일한 제목으로 복사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포스팅한 글로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평판이 낮아서 VIEW 메뉴가 아닌 웹사이트로 나오지만요. 그런데 동일하게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에는 수집요청을 하게 되면, 블로그스팟의 경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수집보류가 일어난 적이 한 번도 없고, 수집요청 이후에 수집에 걸리는 시간도 휠씬 짧습니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수집보류에 대한 결론을 내보면 이렇습니다.
- 수집보류 판정을 받더라도 추후에 글을 수집할 수 있고, 색인할 수 있다.
- 수집요청을 한다고 해서 요청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
- 글 수집과 색인에는 블로그 평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오래되고 꾸준히 운영한 블로그일 수록 가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그스팟이라서 네이버가 무시할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요. 제가 느낀 바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사람에 다라서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맨땅에서 처음 시작한 블로그가 아니라, 중간에 방치했다가 다시 살리고 있는 블로그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요청을 하면 그래도 들어주는 것 같은데. 오히려 같은 서비스인 구글은 요지부동입니다. 7월에 공개한 글은 수집도 되고 색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8월에 개시한 글은 단 하나의 색인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일이 수동으로 색인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요.
지금 느낌으로는 구글이 '이 블로그를 스팸으로 인식하고 있나? 싶습니다. 🤔
네이버는 수집보류가 되어도 추후 색인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확인을 했으니, 보류가 나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이 글의 결론입니다.
관련된 글.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마침내 구글 블로그스팟에서 수집성공😉
https://newnegna.blogspot.com/2023/08/searchadvisor-naver-collection-request.html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주소. https://searchadvis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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