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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자체 광고 이후, 애드센스 수익은 처참합니다. 클릭수도 형편없이 낮아진 데다가, 클릭당 수익도 붕괴되었습니다. 1 클릭에 0.02 달러. 이러니 할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 때문이라는 말도 있던데, 애드센스 광고가 이상해졌습니다. 한국어로 된 블로그임에도 일본어 광고가 출력되지 않나, 글의 문맥이나 블로그 콘셉트와 다른 엉뚱한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 반응을 보니. 티스토리 자체 광고 이후, 대략 50% 이상 수입의 감소를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몇
달 동안 그렇게 있었으니 애드센스 수익을 받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애드센스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수익 100달러에 도달을
해야 수익금이 지급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100달러 달성도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취미 삼아 블로그 운영을 한다면 애드센스
수익을 맛보는 건 쉽지 않을 듯. 아니면 제가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애드센스 수익이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 물론 회복이라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입니다. 주식이 반에 반토막 난 뒤
반등을 해봐야. 만족이 안 되는 것처럼요. 😑 클릭수는 회복이 안 됩니다. 카카오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클릭당
수익은 회복이 된 듯합니다. 예전처럼 처첨한 CPC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주력으로 삼던 티스토리가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10여 년(맞나?) 운영하면서 쌓아 놓은 글과 데이터가 얼마인데요. 주 블로그를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이전을 했지만, 아직 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낮습니다. 이제 시작을 하는 단계이니 당장 수익을 낸다는 것은 욕심에 가깝겠죠.
자체 광고 게시 이후, 아예 블로그를 삭제할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천천히 이전을 하자고 했던 결정이 맞았던 것 같네요. 여전히 티스토리 수익이 나오고 있을뿐더러, 방문자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꾸준하게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모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지수가 높을 테고요. 수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티스토리를 같이 병행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티스토리에 글도 작성을 하지만 새로운 글 비중은 블로그스팟이 높이고 있습니다.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방안은. 도메인을 구입해 아예 독립을 하는 방안입니다. 카카오가 돈 내놔 하면서 티스토리에 우격다짐으로 밀고 온 것처럼, 트위치 코리아가 망사용료로 인해 돈이 되지 않아 철수를 선언한 것처럼.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에 있는 게 편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이 블로그스팟도 떠나야 할 때가 오게 될 겁니다. 티스토리나 블로그스팟은 백업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사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은 위안이 됩니다. 미래에 닥칠 위기를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하는 게 맞기는 하지만, 잘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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