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4 10.1 어드밴스가 작동은 되는 것은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조작을 하면 소리가 났거든요. LCD에 문제가 있어 보였고 교체만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LCD는 교환용을 5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듯했습니다.
찾아보니 교체 후기가 있었습니다. 구형 태블릿에 그렇게까지 돈을 쓰고 싶지 않아 폐기할 부품용 모델을 구했습니다. 문제만 되는 부품만 교체를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LCD를 분리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 LCD가 멀쩡한 모델에 메인보드만 교체를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굳이 어렵게 LCD를 떼어낼 필요가 없이요.
삼성 갤럭시탭 4 10.1 어드밴스(SM-T536)를 부품을 떼어내야 해서 2번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헤라나 기타 피크가 틈새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열풍기로 잘 쐬여주거나, 틈을 잘 만들어 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틈을 만들었다면 돌려가면서 작업을 하면 뒤판을 열 수 있습니다. 잘 안된다고 힘을 확 주면 안 됩니다.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파손이 쉽습니다. 어차피 한 대는 폐기할 거라 확 잡아 뜯었는데, 뒤판이 종이박스처럼 후드득 뜯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배터리 연결핀 제거입니다.
핀을 떼어내고요.
테이프에 연결된 케이블을 모두 분리시켜 줍니다.
사진에 표시된 6개의 나사를 모두 풀어주면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기까지 하면 배터리 교체 작업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구형 모델이라 지금에야 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메인보드를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부품이식을 할 갤럭시 탭에서 메인보드와 배터리를 추출했습니다.
이식받을 모델에 다시 메인보드와 배터리를 연결.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전원을 넣고 정상작동을 하는지 확인합니다. 개념으로만 보자면 모니터는 그대로 둔 채 PC메인보드를 교체하는 일도 비슷합니다. 메인보드나 부품이 작아서 그렇지 분해와 조립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요. PC조립도 어려운 일이 아니기는 하죠. 잘 몰라서 그렇지.
LCD를 떼어내는 작업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알리표 싸구려 열풍기를 써서 잘 안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대로 된 열풍기를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메인보드나 배터리를 떼어내는 작업보다는 난이도가 더 있는 게 확실합니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파손위험이 있는 LCD는 교체작업은 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취미로 수리를 하는 아마추어에게는요. 😓
🔗 갤럭시 탭 4 Advanced (Wi-Fi) 매뉴얼. 삼성전자 공식 사이트.
🔗 업그레이드 가이드 (펌웨어 업그레이드). 삼성전자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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