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55 G9 노트북 💻. SSD 추가해서 저장 장치 증설하는 방법

 HP 노트북 (모델명 255 G9 82A33PA )을 구매한 이유 중 하나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램을 추가할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노트북 제조사들이 이상한 걸 배워와서 램을 온보드화 시키는 게 유행이라, 추가가 되는 게 반가운 점입니다. 물론 예전 노트북처럼 쉽게 램을 업그레이드할 수는 없고 분해를 해야 하지만, 어쨌든 되는 게 어디입니까?

기대하지 않은 점은 이 노트북이 SSD(또는 HDD)를 장착할 수 있는 커넥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해글에서 설명했지만 바이오스상에서도 2.5" HDD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장착할 수는 없고, 별도의 부품을 구매해서 장착을 해야 합니다.

구매한 부품이 도착을 해서 바로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

첫 번째 시도는 실패. 부품을 잘 못 샀나?🤔

노트북 뒤판을 열고 나서 SSD가 놓일 공간에 가져다 놓으니. 안 맞습니다. 나사 구멍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맞지가 않는데요. "어, 뭐지, 잘못 산건가?" 아무리 봐도 들어갈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아. 부품을 잘못 구매한 모양입니다. 다시 재조립한 뒤. 인터넷을 뒤져 봤습니다. 이걸 뭐라고 검색을 해야 나오는지 몰라서 관련 키워드 다 넣어서 검색을 했습니다.

한 외국인의 SSD추가 영상을 보니. SATA 커넥터가 얄상했습니다. 잘못 샀나 보네. 그 영상과 다시 찍어 놓은 사진을 비교해 보니. 위치가 잘 못. 그러니까 거꾸로 한 것 같았습니다.  다시 분해를 해서 가져다 놓으니 맞네요. 내가 나사 구멍이라고 생각했던 그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SSD 후면으로 가게 놓으면 맞습니다.

 

 

SSD 추가하는 방법

HP 노트북 (모델명 255 G9 82A33PA ) 분해하는 방법은 이미 올렸으니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 HP 255 G9 82A33PA notebook. 분해&램 업그레이드 방법.

https://newnegna.blogspot.com/2023/11/13-hp255g9-notebook-ram-upgrade.html

 

 

 

 뒤판을 열은 상태입니다.  왼쪽 하단이 SSD가 놓일 공간입니다.

 

 

 

 이게 HP용 SATA 커넥터입니다. 15S-DY라고 적혀 있는데 정확한 부품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배터리부터 분리를 합니다. 배터리 분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진에 표시된 4개의 나사를 풀어주고 배터리를 뽑으며 됩니다.

 

 나사 제거 중.

 

 

 

 배터리 분리 완료. 만약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다면 이런식으로 교체를 하면 되겠죠.

SATA 커넥터에 장착할 SSD를 삽입합니다.

 

 

 이미 설명한 것처럼 SSD가 뒤를 보게 넣으면 결합이 됩니다. 사타 커넥터는 바로 위에 있습니다. 커넥터 하나가 비어 있는 게 보이죠.

 

 

 고정핀을 위로 올리고 플렉스 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SSD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윈도우 부팅 테스트. SSD 장착 후기

 

 

완전히 재조립하기 전에 부팅시켜서 확인을 해봅니다. 윈도에 진입을 해보니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이 됩니다. 잘됐군. 이제 재조립할 일만 남았습니다. 😉

SSD는 고정시킬 나사나 장치가 없습니다. 저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시켰습니다. 가이드나 다른 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테이프로 고정시켰습니다.

약간의 품이 들어가지만 HP 노트북 (모델명 255 G9 82A33PA ) 은 저장장치와 램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512기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별도로 교체가 가능하고요. SSD가격도 저렴하니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반드시 HP 255 G9 모델이 아니더라도 분해를 해보면 비슷한 구조를 가진 HP 모델이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사타 커넥터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저장 장치 추가법이 동일하는 의미입니다.

SSD 추가시키니까 좋기는 한데, 기왕이면 기본 상태로 넣어주지. 이걸 빼버렸네요. 제조사로서는 그만큼 극한의 원가절감을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어차피 분해를 해야 하니까 PC를 모르는 일반 사람에게는 무의미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