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하게 넣어왔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NASDAQ: MSFT) 1.0이 넘었습니다. 소주점에서 완전한 1주로 온주전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증권사마다 자동으로 온주전환이 가능하기도 하고, 직접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용 중인 KB 증권인 직접 신청을 해야 합니다. 온주전환 신청은 평일만 가능하고 오전 10시 반에서 오후 2시까지 가능합니다.
테슬라는 조금 넣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테슬라, 테슬라 할 때였는데, 아무리 봐도 테슬라가 그리 유망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기행과 논란을 일으키는 엘론 머스크가 싫어서 일수도 있는데, CEO가 싫어도 돈만 가져다주면 상관없기는 합니다.
테슬라가 과대평가받았다고 숏을 때렸다가 망한 사람 많다고 하죠. 실제 가치를 정확하게 알기도 어렵지만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평가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테슬라는 더 이상 소수점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넷플릭스도 조금 넣다가 만 종목인데. 미국 주식은 참 좋아요. 정말로 존버가 가능합니다. 어지간한 막장 기업이 아니라면 내버려 두면 다시 회복이 되더군요. 넷플릭스도 한 때 -40%까지 도달했는데, 어느새 +20%까지. 디즈니 플러스도 들어오고 넷플릭스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디즈니도 넷플릭스와 경쟁을 하기가 쉽지 않았고, 넷플릭스의 우위가 공고했습니다. 앞으로 넷플릭스는 괜찮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요즘은 구독을 끊는다 뭐다 뉴스가 나오지만, 경기가 바뀌면 다시 구독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요.
스타벅스는 온주로 만들고 일단 휴식입니다. 코카콜라처럼 얘네도 망하지 않을 거 같은 기업이라 넣었는데, 커피가 경쟁이 심한 업계이기는 하지만 브랜드 우위는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게 뒤처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팔 생각입니다
 |
| 마이크로소프트 6개월 차트. 출처 구글 금융 |
마이크로소프는 요즘 AI 때문에 한창 올라가더군요.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고민입니다. 올라가면 올라가는 대로 이 가치가 적절한지 고민입니다. 주요 경쟁자인 애플은 최근에 주가 하락하는 상태입니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이 그 이유입니다. 미중 갈등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견제를 하기 시작했고, 무풍지대인 애플도 그 영향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입니다.
사실, 중국이 왜 아이폰을 그냥 내버려 두나? 의아하기는 했습니다. 그동안 행동을 봤다면 훨씬 일찍 견제를 했을 텐데요. 갈등이 더 심해지면 미래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인데, 애플의 반응과 대응도 관심거리입니다. 애플 주가가 내려갔다고 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이 세일 기회인지 아니면 탈출 기회 인지도 궁금하고요.
🔗 MSFT 주가 차트. 구글 금융
https://www.google.com/finance/quote/MSFT:NASDAQ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