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Post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주식 투자용도를 위한 CMA 계좌가 있습니다. 투자용과 다른 목적을 위한 돈을 같이 묶어서 놓으니 헷갈립니다. 목적을 구분 짓기 위해 계좌를 분리시켰습니다. 정확하게는 계좌를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CMA계좌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추가로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지점에 직접 갈 필요가 없습니다. 방법을 소개합니다. 준비해야 할 건 스마트폰( 앱설치 필요합니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본인확인을 , 위한 다른 계좌입니다.
KB증권에서 CMA계좌 개설
사진은 KB 증권의 경우입니다. 상품에서 CMA 메뉴로 갑니다. CMA 계좌 개설을 터치합니다.
계좌 개설을 시작합니다. 사전에 준비사항을 알려줍니다.
계좌 개설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증권계좌 개설이 처음이라면, 주식거래 CMA가 낫겠죠.
CMA를 선택했습니다.
고지사항을 읽어보세요.( 솔직히 다 읽어보지는 않지요.)
본인인증 단계입니다. 신분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을 해야 합니다. 초록색 칸에 맞추면 됩니다. 숫자나 글자인식이 틀릴 수 있으므로 확인을 합니다. 간혹 신분증 인증 서버 문제로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시 기다렸다 합니다.
신분증 정보 확인을 합니다.
개인정보를 입력 ( 혹은 확인)을 합니다.
내역을 우편으로 받을지 이메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 계좌에 확인합니다.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해서 1원을 입금받고 이체 정보에 적힌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됩니다.
증권계좌 개설이 어려운 노인, 디지털 격차 문제.
이모가 증권계좌를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소수점 주식을 위한 투자를 하고 싶어 하셨는데요. 스스로 증권계좌를 만드는 걸 어렵다고 못했습니다. 부탁을 하셔서 대신 만들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증권계좌 개설은 위의 CMA와 다를 게 없습니다. 본인정보 입력, 본인확인, 계좌확인을 거치면 만들어집니다. 계좌 개설 기념으로 엔비디아 5,000원 치 주식과 테슬라 2,000원 치 주식을 받았습니다. 증권사마다 개설 이벤트가 있으니 확인을 해보면 됩니다.
은행이 지점을 없애 버리는 마당에 증권사도 남겨둘 리 없을 겁니다. 젊은 사람들 입자에서 보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게 아무런 일도 아닌데, 노년층에서는 어려워합니다. 그렇다고 비용이 계속 들어가는 오프라인 지점을 계속 유지할 것 같지도 않고요. 지금보다 계좌를 더 쉽게 만들어주기는 아마 어려울 겁니다. 보이스피싱등으로 악용되는 대포통장, 계좌 문제가 심각해서요.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도 가끔가다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반응이 굼뜨고 물었던 것 자꾸만 물어서요. 기다리는 사람 눈치도 보이고 오랫동안 붙잡고 있을 수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노인을 대신 증권계좌를 만들면서, 디지털 격차 문제를 실감했는데요.
마땅히 해결 방법이 없다는 게 더 문제이겠네요.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을 테고, 소외되는 사람이 생겨날 테고요. 디지털화만으로 이런데 과연 인공지능 기술이 전면에 부상하는 사회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나는 그 인공지능화된 사회에서 부적응자가 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번외로. 국장이 참 신뢰가 없기는 한가 봅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국장은 아니다. 합의(?)가 되었는데요. 장기투자는 미장으로! 이모 역시 국장, 국내주식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네요. 투자를 위한 환경은 미국이 더 나으니까. 차라리 잘된 걸 지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