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스테이션 2 ( 이하 플스 2) 중고를 팔았습니다. 집안 정리를 위해 쟁여놓았던 플스를 내놓았는데요. 현재는 레트로 기기로 불리는 고전 콘솔이지만, 수요는 여전히 있습니다. 슬림 버전이 아닌 뚱뚱한(?) 플스였는데요. 덩치도 크고 뒷면에 네트워크 카드가 장착이 가능한 버전입니다.
뚱뚱한 버전이 크기가 더 크고, 소음도 더 심하지만 장점이 있습니다. 하디드스크를 바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하드로더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슬림버전도 FMCB를 이용해서 로더 설치가 가능합니다. USB를 이용해야 해서 속도가 느려, 로딩이 잦고 일부게임에서는 플레이에 지장이 있습니다.
 |
| 슬림버전보다 크고 시끄럽지만 로더가 더 좋은 뚱뚱한 플스2 |
쾌적한 플레이 환경은 슬림보다 뚱뚱이가 낫습니다. 소음만 뺀다면요. 하드로더 설치가 그리 어렵지도 않고요. 그래서 가격은 얼마냐? 2만 원 안 되는 가격입니다.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기기라 이 정도 받는 것도 좋을지도? 플스 2는 워낙 많이 팔려서 희소성은 없을 테고요. 아직도 수요가 제법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관련글
🔗 일본제 플스 2(SCPH-30000). 국내에서 사용할 때는 전압에 주의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