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판매 중인 휴대용 에뮬레이터 게임기를 구매했습니다.

 올해의 불필요한 지름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지출인데. 유행 중인 휴대용 에뮬레이터 게임기입니다.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고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혹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일단 원래 가격이 106달러라고 되었었네요. 네. 터무니없는 가격입니다. 할인 판매 전에 미리 가격을 올리치는 수법이고요. 대충 알기로는 한화로 6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요.

 

스마트 프라이스 가격이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스마트 프라이스라고 하는 게 무언가 있어 보이죠? 쉽게 가격 차별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동일 가격 정찰제가 아닌 어떤 사람에게는 더 싸게 받고, 다른 사람에게는 할인을 해주겠다는 정책입니다.

 

일단, 관심이 가는 상품이었기에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가격이 어떻게 변하나 보려고. 최초 장바구니 가격은 30달러였는데, 오늘 확인을 해보니 28달러로 내려갔습니다. 이쪽은 항상 주말에는 더 올라 받는 것 같았습니다. 급한 게 아니라면 장바구니에 넣고 가격 추이를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최종적으로 지불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상품 금액 US $28.10
할인 금액 쿠폰 + 최대 할인 적용됨 -US $2.56
총 배송비 무료
원래 배송비: US $0.99
배송비 할인: -US $0.99
실제 배송비: US $0.00
총 합계 US $25.54

알리에서 휴대용 게임기 구매한 가격. 쿠폰, 할인코드 포함.

 

 

 

25달러 지불했습니다. 22달러까지도 가능한 모양이더군요. 알리 코인이 이렇게 사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좀 모아 둘걸 그랬나? 넣어 보라는 쿠폰 코드는 먹히지 않았고 아무리 봐도 여기서 더 내려갈 것 같지 않아서 그냥 25달로 합의(?) 봤습니다.
 

 

참고로 결제는 이중환전으로 인해 달러로 하는 게 좋습니다. 국민카드로 결제를 하니 결제지가 이번에는 룩셈부르크로 나오네요. 경유 사이트도 먹히니까 카드 캐시백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에뮬 게임기 사고 난 뒤 잘 사용 할까?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서랍에 들어가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그래도 어쩔 수(?)가 없네요. 😂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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