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J2 사운드바 사용 소감과 중고 시세

 LG가 사운드에 꽤 진심인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모바일에서 추가장치를 통해서 음향을 강화시키기도 했었고, 통신사를 통한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꽤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공짜로 얻어서 인지( 엄밀하게는 공짜는 아니지만 ) 평가 절하 당하는 느낌도 있고요.
 

 

 

LG SJ2 사운드바는 보급형입니다. 장점부터 보자면 크기가 작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삼성이나 LG에서 내놓는 사운드바는 대형 TV용이라서 책상 위나 데스크톱으로 쓰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삼성 사운드바도 책상 끝까지 갑니다. SJ2는 너무 크지도 않아서 적당한 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우퍼가 있어서 저음을 강화시키는 점도 좋고요.

 

 

책상위에 놓으면 딱 정닥한 크기의 SJ2

 

 

단점이라면. LCD창이 없습니다. 아이콘이 있기는 한데 LCD는 아니라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리모컨이 없으면 전원조차 켜지지 않습니다. 본체에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리모컨 없으면 큰일 입니(...) 까지는 아니고 별도로 사야겠죠. 음의 해상력이랄까요. 음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사용 중인 삼성 사운드바보다 떨어집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LCD창이 아닌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

모드는 블루투스, 옵티컬, USB 등이 있고요. 보급형으로 적당한 정도 아닐까 합니다. 적당한 크기, 가격에 비교하면 적당한 음질, 적당하게 지원되는 모드 등.
 

 

중고시세는 저렴한 편입니다. 중고가로 6만 원대입니다. 중고로 구한다 해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