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혈압약을 복용 중입니다. 무엇 때문에 병원에 들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혈압이 상당히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간호사도 놀라고 의사도 이건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바로 혈압약을 먹지는 않았고요. 혈압으로 다시 병원에 방문했을 때, 고혈압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사실, 귀찮습니다. 매일 한 알식 먹어야 되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약 값은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2달치 분량으로 2만 원 정도 나오는데, 건강보험의 힘이기도 합니다. 보험처리를 하지 않으면 2배 정도 가격이 올라갔던 걸로.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 약을 꾸준히 복용하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문제가 없는 혈압 수치입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하는 건 여전합니다.
전처럼 매일 혈압계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종종 사용을 해봅니다. 혈압 수치를 기록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이 있다면 좋겠죠? 다양한 앱과 서비스가 있겠지만, 삼성 헬스에서도 혈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삼성 헬스 앱에서 혈압 측정을 해주는 건 아닙니다. 오해 금지! 혈압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거죠.
홈화면 편집에서 혈압 항목 등록하기
삼성 헬스 초기 상태에서는 홈화면에 혈압 항목이 없습니다. 등록을 해줘야 하는데요. 방법은 쉽습니다. 홈 화면 상단에서
1. 홈 화면 편집을 눌러줍니다.
2. + 터치를 합니다.
3. 추가할 카드 선택 항목이 있습니다. 운동기록, 생리주기, 스트레스, 혈중산소, 혈당, 혈압이 있습니다. 스크린숏은 혈압을 등록한 상태이기 때문에 없습니다. 혈압을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혈압 기록하기
삼성 헬스에는 혈압 측정 기능은 없습니다. 당연히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전용 기기가 있어야겠죠. 전 옴론 혈압계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련글은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한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맥박을 기록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일이 기록하기가 귀찮죠. 삼성헬스에 편한 기능이 있네요.
1. 아래에 보면 카메라로 입력이 있습니다. 터치를 해주고.
2. 권한에 동의를 하고. 기기 화면을 카메라 사각형에 담으면 혈압 수치가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블루투스가 되는 혈압계가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삼성 헬스로 대체가 되네요. 사지만 한 번 찍어주면 되니까요. 혈압관리를 잘해서 더 이상 혈압약을 먹을 필요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이 과연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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