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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수리, 콘솔 기기 수리를 하려다 보니까 관련 도구가 늘어나게 됩니다. 없어도 되지 않나? 싶었던 게. 나중에 가면 다 필요로 하더라고요. 그중 하나가 납땜을 할 때. 기판을 고정하는 도구입니다.
최근에 겪었던 사례를 소개하면. 엑스박스 4세대 패드를 수리하려 했습니다. 기판 자체가 반듯한 일자형이 아니다 보니까. 납땜을 할 때 기판이 움직여져서 제대로 작업을 못하겠더라고요. 아! 이래서 필요로 하는구나. 집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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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저렴이부터. 고급형까지 많았습니다. 집게를 잡아서 고정을 하는 방식은 같지만. 지지대를 어디에 놓느냐가 다릅니다. 모니터암처럼 책상 사이를 눌러 고정시킬 수 있고, 자석식도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건 자석식입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아래에...
높이가 서로 다른 두 집게 입니다.
최초에는 집게를 나사로 고정을 시켜줘야 합니다. 지금 보니까 집게 부위도 절연처리가 되어있네요. 하긴 전자제품 수리용인데 쇼트가 나면 안 되죠.
구입은 했지만 문제가 있네
구입을 할 때, 옵션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자석식 집게라고 해서 고정시킬 수 있는 철판이 동봉된 줄 알았습니다. 배송을 확인하니. 집게만 왔었고 주문을 보니까. 네. 집게만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흔히 쓰는 판매옵션질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나를 탓해야 할까요? 은근슬쩍 저가격으로 사람들을 낚으려는 알리를 탓해야 할까요? 국내 쇼핑몰은 이제 옵션질을 잘하지 않는데, 알리에서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구성품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설명한 대로의 철판입니다. 플라스틱에 성광이라고 적혀 있네요.
집게 잘 붙습니다. 자력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테스트로 엑스박스 360 메인보드 기판을 잡아 보았습니다. 무게 때문에 제대로 잡아지지 않네요. 방열판 무게가 있으니까. 제거를 하게 되면 똑바로 되지 않을까? 이 기판 크기라면 집게가 4개 있어야 되기는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개면 될 거 같기도 하고. 작업을 끝내지 못했던 엑스박스 패드 기판은 잘 잡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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