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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엑스박스(OG XBOX)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설치되어 있던 모드칩을 제거한 후부터입니다. 모드칩을 새로 설치를 해야 하나 싶어서 구입을 했고. 핀헤더를 제거하려 했습니다. 하아~~ 근데. 이 디솔더링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인두기만으로 어려웠습니다. 결국 디솔더링 도구를 새로 샀습니다.
간신히 제거한 핀헤더. 힘들었다. |
마침내 핀헤더를 제거했습니다. 한 번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고 수 차례 시도를 했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완력으로 핀을 뽑아내야 했습니다.
플럭스 가능하면 사용을 안 해야 할 듯. |
LPC 포트에서 핀헤더를 제거하고 난 뒤입니다. 플러스 때문에 지저분합니다.
ipa 오랜만에 사용 |
IPA를 묻혀서 면봉으로 닦아주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면봉도 새로 구입.
얘는 언제 쓰게 될까? |
자! 이제 이 알라딘 모드칩을 새로 설치를 하면 되는데...
이번에도 모드칩 설치 실패입니다. |
LPC포트에서 납이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핀헤더가 막혀서 들어가지 않는 구멍이 있습니다. 다시 납땜을 해서 흡입기를 사용을 해도 안 되고. 몇 번 시도를 하다 더우날에 지쳐서 그만두었습니다.
엑스박스 메인보드에 손상이 간 것 같기도 하고. 이론상 간단한 작업인데. 왜 이렇게 안 되는 건지. 답답. 차라리 구 엑스박스를 새로 살까? 될지도 안 될지는 모르기는 기기에 칩을 설치하는 게 낭비처럼 보이기도 하고. 돈 주고 산 칩을 설치도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고.
핀헤더에 납땜 6번 정도만 해주면 되는데. 결국 실패했다는 내용입니다. 실패도 나름의 경험이니까요.
1. 핀헤더 제거를 할 때 유의. 인두기만으로 어렵고 디솔더링 전용 도구가 추천
2.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납을 제거하는 기술을 연마할 필요성이 있음
3. 고장이 나버린(먹통. 될지 안 될지 모름) 기기를 가지고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엑스박스를 그냥 버려버릴까 하다. 보드가 문제 있다 하더라도 전원부는 멀쩡하거든요. 하드디스크와 DVD 드라이브도 정상적이었고, 부품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분리수거장으로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전원부 문제만 있는 엑스박스를 구하면 갈아 끼우면 되니까. 별거 아닌 것 같은 일인데. 자꾸만 실패를 하고 안 되니까. 짜증이 나고 답답은 합니다.
엑스박스 모드칩 설치를 한 번 더 시도를 해볼 거 같기는 합니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전에 엑스박스 360 모드 개조를 먼저 시도해 볼 듯. 아! 엑스박스는 버리지 않았지만 엑스박스 게임패드 4세대 기판은 결국 폐기했습니다. 디솔더링을 아무리 시도를 해도 아날로그 스틱이 안 빠집니다. 결국 GG 쳐버리고 수거장행으로. 4만 원짜리 가지고 낑낑거리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게 현타가 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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