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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흘렀음. PSP 메모리스틱 케이스 끊어짐

AMD 라이젠 CPU 교체. 쿨러 무뽑할 거라고 예상

사용 중인 라이젠 CPU를 교체하려 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CPU와 쿨러 모두 분리를 해야 합니다. AMD 사용자. AM4 소켓 사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AM4 보드 라이젠은 무뽑 현상이 있습니다. 쿨러를 떼어내기 위해서 들어 올리면 CPU가 달라붙어서 딸려 오는 현상입니다. 소위 말해서 무뽑입니다. 달라붙은 CPU는 잘 분리시키면 되지만, 예상치 못하게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이 무뽑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 CPU를 예열시켜 준다. 분리를 하기 전에 게임을 해도 되고 PC에 부하를 걸어줍니다. CPU에 달궈진 열은 방열판에 전달이 되므로 서멀 구리스가 더 무르게 됩니다. 쿨러를 들어낼 때도 그냥 위로 올리지 말고, 살살 꺾어가면서 분리시키는 게 요령이라고 합니다. 일단 주의사항을 숙지를 했으니. 바로 들어갑니다.


쿨러가 결착된 상태.

라이젠 쿨러입니다. 전 PC돌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방열판에 헤어드라이기를 30초 정도 쏴주었습니다. 이제 쿨러를 잘 들어 올리면 되는데.



쿨러만 분리시키고. CPU가 보드에 장착된 상태.

어랏! 무뽑은 커녕. 그냥 쉽게 분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좋은 일이기는 한데. 막상 허무하네요.



굳어버린 써멀.

CPU쿨러에 굳어버린 서멀. 잘 닦아줍니다.



CPU 교체. 메인보드 교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PC조립을 하니까. 막히는 부분이 많네요. 왜 사람들이 돈을 주고 조립대행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뭘 하나 하려고 할 때마다 걸려서 상당히 짜증이 났습니다. 결국 새로 산 어항 케이스로 바꿨는데. 또 문제가 있네요. 집어넣은 파워가 고주파음이 있습니다.
 

 

아! 테스트할 때도 고주파음이 살짝 나서 불안했는데. 케이스에 넣어 봤는데. 소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냥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전 고주파음에 민감해서 이렇게는 못 쓰겠습니다. 시간날 때, 파워만 다시 갈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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