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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아닌 단순 케이스 교체였는데요. 하나 업그레이드를 하기는 했네요. 파워를 750W로 바꿨습니다. 600W에서 750W이니 업글은 맞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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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서 고주파음이 납니다. 전원을 넣자마자 삐~~ 소리가 나고, 조금 잠잠해지나 싶으면 다시 나고요. 이게 사람에 따라서 참을 수 있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아닙니다. 계속해서 사람 신경을 긁습니다. 나아지지 않을까 바랬지만 참을 수 없어서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파워 교체는 케이스를 교체하는 일보다 수고가 덜합니다. 적어도 메인보드를 들어내지 않아도 되거든요. 일단 케이스 옆판을 분리를 합니다. 저장장치 브래킷을 분리하고 파워에 고정된 나사를 풀어준 뒤. 떼어냅니다. 아! 물론 메인보드에 결착된 단자는 모두 풀어주어야 합니다. 팬에 연결된 전원도 잊지 않습니다.
간단하지만 파워 떼내는 것도 일입니다.
분리해 낸 문제의 파워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작동도 잘 되지만, 그놈의 고주파음 때문에. 😖
옆판을 닫기 전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만약 닫았다가 작동이 되지 않으면 같은 일을 반복을 해야 하니까요.
케이스팬, 메인보드, CPU, GPU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습니다.
아쉬운 와이드 모니터 폐기
LG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지만 전원을 넣으면 반응이 없습니다. 전원 LED가 켜지는 걸 보면. 전원부 쪽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보통 LCD 모니터가 이상이 있거나 깨지면. 깨진 화면이라도 출력이 됩니다. 아예 켜지지가 않아요.
모델명은 29UM58E 입니다.
이 모니터의 특이한 점은 입력이 HDMI 단자 둘 뿐입니다. 전원단자와 이어폰 빼면 휑합니다. 아쉽네요. 와이드 모니터라는 장점이 있지만 작동을 하지 않으니. 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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