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얼마나 사용을 하세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길면 10년 이상도 사용할 수 있는 게 노트북입니다. 그전에 여러 이유로 고장이 나기도 하지만, 버릴 때까지 가기도 하는 게 전자제품,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키보드키가 잘 눌러지지 않는다던가, 노트북 화면이 어두워진다던가, 부팅이 느려진다던가 하는 현상입니다.
외적으로도 변화가 있습니다. 사용시간이 늘어나니까 외관이 흠집(기스)이 늘어납니다. 예상치 못한 현상은 고무가 마모됩니다.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트북은 후판(아랫면)에 보면 받칠 수 있도록 고무로 감싸져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라 이 고무패킹 뒤에 나사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HP 노트북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분해가 다른 제조사 보다 까다로움.
이 고무패킹이 낡아지고 사그라듭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손으로 만지면 부스러지고 고무흔적이 번집니다.
예시 사진은 레노버 노트북입니다. 레노버 노트북은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구형 노트북은 고무가 마치 잉크처럼 행동을 합니다. 고무가 바닥이나 책상에 번집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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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고무가 바닥에 번짐 |
바닥에 번진 고무흔적. 다행히 걸레나 일회용 티슈로 닦아내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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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되어 삭아가는 태블릿 케이스. |
비슷한 형태로 태블릿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가 오래되면요. 사그라들면서 부식(?)이 되어 번집니다. 노트북처럼요. 수명이 다된 것이니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너무 오래 써서 문제일까요? 그럴지도요. 보통은 새 제품으로 바꾸거나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하는 주의라.
태블릿 케이스는 방도가 없으니 버려야 하고요. 주위가 지저분해지므로. 노트북의 해결방법은 그냥 고무패킹을 제거하면 됩니다. 드라이버등으로 힘을 주면 접착제로 붙은 고무패킹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보기 거슬릴 수 있지만, 사용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비슷한 부품을 찾아서 교체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고무가 삭아질 정도라면 오래되었으니 그런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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