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T망 가입자냐고요? 아니요! 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공유기만 KT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업체가 다른데 이용이 가능하냐? 네.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공유기이기 때문입니다. 거실에 놓여 있는 공유기로 방에 있는 무선공유기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뜻밖에 이런 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인터넷이 차단(?)이 되면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왔습니다.
"추가 단말 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
고객님께서는 현재 접속 가능한 PC 대수를 초과하셨네요.
추가단말서비스를 추천드립니다!
PC를 추가로 연결하여 인터넷 사용을 원하신다면 지금 추가단말서비스에 가입하세요.
사용환경은 PC. 윈도 노트북입니다. 인터넷이 차단이 된 게 아니고 특정 페이지에 접속을 하니 안내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게 어디냐 하면 구글 지메일입니다. 지메일 사이트가 감지되어서 차단? 이상한데요. 더 이상한 건요. 북마크로 저장된 페이지로 접속을 할 때만 차단이 되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할 때는 차단이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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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우저에 따라서 차단이 되기도 했던 지메일 사이트. |
다른 구글 서비스. 예를 들어 유튜브 역시 문제가 없었고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여러 대가 물려 있는데. PC만 그것도 지메일 저장 사이트로 접속을 하니까 나오는 건 신기한 장면입니다. 통신사는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 추가 가입을 하라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저절로 해제가 되었거든요.
지금은 지메일 북바크 저장 사이트로 접속을 해도 차단 메시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류였던 건지 모르겠네요. PC나 노트북을 여러 대 사용을 한다면 저 같은 안내 메시지를 보게 될 확률이 높은데요. 공유기를 껐다가 다시 켜보거나 ( IP 주소 재할당을 위해서 ) 임시적으로 PC를 한대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인터넷 접속기기를 제한시켜 사용을 하라니 말이 되지 않죠.
KT 공유기가 사용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 같은 문제가 발생을 한다면 아이피타임 공유기하나 장만을 해야겠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방치되었던 KT공유기를 물려 놓았던 것인데.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바꿀 수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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