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엑스박스 ( 영어권에서는 오리지널 엑스박스)의 명작게임으로 꼽히는 닌가 가이덴 블랙 ( Ninja Gaiden Black )이 처음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갑니다. 현재 스토어에서 6950원에 판매중입니다.
https://www.xbox.com/ko-KR/games/store/ninja-gaiden-black/C17KKS83S9GS/0001
닌자 게이덴 4의 발표 영향인지는 알 수 없지만 관심 있으면 좋은 기회겠군요. 게임패스로 즐겨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워서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게임패스로 2를 즐겨 보았는데. 왜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출시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액션성은 정말 높았습니다.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거지 같은 시점 변환과 불편한 조작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2편도 리마스터가 되기는 했는데. 시그마 기반이라고 하는군요. 시그마를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2가 더 낫다는 평이 있네요. 언리얼 엔진으로 표현된 그래픽도 무시할 수는 없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볼 듯.
콘솔 게임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신작의 부재입니다. 예전처럼 신작이 잘 나와주리를 않고, 과거작품의 리마스터만 다시 내놓습니다. 일신된 그래픽으로 즐겨보고 싶다는 바램도 있겠지만, 이러려고 새로운 콘솔 산거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PC게임이었다면 업그레이드 후 옵션만 좋게 설정을 하면 될일인데, 콘솔은 항상 이런식입니다.
엑스박스에 여러모로 실망을 해서 다음번에는 구매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마소는 여전히 엑스박스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퍼블리셔 느낌이 강하게 들죠. 마소 퍼스트 파티 게임을 PC에서 플스에서 즐길 수 있다면 굳이 엑스박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겠죠. 그 분위기를 반영하듯 엑스박스의 판매량은 내려가고 있고요.
그렇다고 플스를 구매할 것 같지는 않고, 게임을 하겠다면 PC를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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