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비정상적으로 높은 방문자수가 찍힐 때

블로그스팟 방문자 수를 보면 가끔씩 튈 때가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접속자수가 많을 때가 있는데. '대박 터진 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고요.  통계란에서 확인을 해보면. 기타 수가 유달리 높게 잡힙니다. 이건 봇입니다. 문서 수집을 하는 검색 봇일 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AI 봇일 수도 있고요.

지역은 싱가포르라고 나옵니다. 봇 서버가 싱가포르에 있을까요? 싱가포르에서 한국어로 검색을 하는 수요가 많을 리도 없을 테고. 좋았다가 실망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문서 색인 잘 되려나? 기대를 해도. 변화가 없더라고요. 예. 구글 색인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고 신규 발행 문서는 색인을 해주지 않는 현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치솟은 방문자수. 기대를 해봄직 하지만.

구글은 색인을 해주지 않을 거라면 공식으로 밝히던가 하지. 블로그 문서만 무시하는 거 보면 답답하죠. 요즘 들어 AI생성 문서가 많아지고 스팸 문서가 많아지는 거라면 이해를 하지만. 엄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어쨌든 구글 블로그스팟은 봇 방문수도 일일이 카운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는 어느 정도 걸러 내는 것 같던데요. 그게 아니라면 유달리 블로그스팟에 봇이 많이 오는 것일까요?  디씨 인사이드는 AI 학습한 봇이 댓글을 작성하도록 만들 거라고 하던데. 정말 봇끼리 글 쓰고 댓글 쓰는 죽은 인터넷 사회가 오는 것일지.

봇과 AI가 난립할수록 순수 인간의 가치가 높아질라거 생각하고 수작업으로 글을 쓰고는 있지만요. 저도 압니다. 미약한 활동이라는 걸. 그걸 또 누군가 가치 있게 봐줄지는 모르죠. 챗GPT 같은 사이트에서 고대로 베껴 쓴 글이 누군가에 더 유용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직접 써보려고요. 기록이라는 활동도 가치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