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에 반갑지 않은 통지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거 위반 과태료인데?' 그런데. 주소지가 이상. 목포시장. 전라남도 목포시 교통행정과.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이 무슨 목포. '담당자 실수로 잘못 부과되었구나' 이렇게 과태료가 잘못 부과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처리를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반 장소는 어디지? 낯익은 장소가
위반 사실을 보면. 고정형 CCTV라고 적혀 있습니다. 고정형 단속기기에는 보통 주차를 안 하지 않나? 내비에서도 잘 안내를 해주는데. 그러고 보면 내비 무시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자세히 보니까 번호판만 아니라 차종도 틀리군요. 이것도 말하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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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부과된 주정차 위반 과태료. 위반 장소는 원예농협신도심. |
단속장소는 원예농협 신도심점입니다. 지도를 보니까, 주위에 장미의 거리가 있군요. 목포는 정말 항구도시이기는 하네요. 남쪽으로 가보면 바다가 있습니다. 목포 자연사 박물관, 달맞이 공원. 갓바위. 어? 갓바위? 여기 한 번 놀러 가 본 것 같은데. 🤔
<구글 지도로 본 주차 위반 장소. 놀러가기 좋은 장소가 많아 보이는데>
과태료 이의 신청하기
지도를 통해서 목포 구경을 했으니까 다음 일을 해야겠죠. 과태료가 잘못 부과되었다고 무시하지 말고 곧장 이의제기를 해야 합니다. 이의 신청도 의견제출 기간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3월 31일까지였습니다. 과태료를 발행한 담당부서에 전화 연결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목포시청 교통행정과 전화 061) 270-3365~3367,4057,326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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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서 왜 나에게 과태료를? |
담당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과태료가 잘 못 부과된 것 같아요"
"선생님, 차량 번호가 어떻게 되시죠?"
잠시 후~~~~
"아! 죄송합니다. 실수가 있었습니다.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잘못 부과된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취소시켰습니다. 단 한글자 차이로 오류를 범했군요. 해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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