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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를 시켰습니다. 차종은 현대 YF 소나타입니다. 폐차 시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차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담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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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폐차시 보상금은? |
저의 경우에는
- 운용 기간 : 10년 이상
- 주행 거리 : 20만 km 이상이었습니다.
- 연 료 : 사용하는 연료(휘발유, 디젤, LPG)에 따라서 차이는 있는지 모르겠군요. 아마 있겠죠. 특저 차종에 대한 부품 수요가 더 높을 수도 있으니까요.
- 차량 상태 : 오래되었으니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막 헐게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차량 내부에 있었습니다. 운행에 문제가 있는 잔고장이 있었습니다.
- 그 외 부수장치는 들은 가격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다 하더라도 가격을 더 높게 받을 수 없습니다. 내비 또한 마찬가지. 이건 중고차 매매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니. 분리할 수 있다면 따로 빼놓으세요. (HUD 제거는 이전 글에 올렸으니. 이 블로그를 검색하면 됩니다.)
폐차장에서 YF 소나타를 가기고 갔고 차량말소를 했습니다. 계좌로 돈이 입금이 되었는데요. 돈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차 상태와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다면요. 지인의 아반떼. 10만 km 내외의 주행 거를 가진 차가 중고로 매매를 했을 때, 백만 원 후반대였었습니다. (지금이 아닌,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러거 감안하면 생각보다 잘 받았습니다.
신기한 세상이라. 그래픽카드가 중고매매가나 폐차 보상금 보다 더 비쌉니다. 지포스 RTX 5070 Ti 만 해도 150만원이 넘어가는군요. 정말 저렴이 중고차 하나 구매할 수 있는 가격. 신기합니다. 신기해요. 글카가 이렇게 비싸지는 세상을 보다니.😑
폐차장도 저 비용을 지급하고 나서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 지급을 하는 것이겠죠? 정확하지는 않지만 알기로는 해외, 저개발국에 팔아 버린다고 합니다. 부품 형태로 팔기도 하고, 완성차로도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고물차도 사가던데. 주행만 가능하다면 어떻게든 돈이 될 요소는 있을 겁니다. 하다못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에서도 돈이 되는 요소가 있는 있는데. 차는 분해만 해도 돈 될 만한 부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인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은 아니겠지만요.
폐차 후 든 생각. 사고?
소나타로 인한 기억? 추억이라고 해야 하나. 주차장에서 차를 긁어서 보험처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주행, 그러니까 제 책임이 아니었는데. ( 아휴. CCTV가 사방에 있는 주자창에서 왜 말이 없이 그냥 나가서 ) 경찰서에 전화도 받아보고. 사고를 보험으로 처리를 했었습니다.
보험사에서 비용으로 삼백 정도가 나왔다던가? 사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단순히 긁었다고 그렇게 돈이 나올 수가.. 한몫 잡아 보겠다고 정비 싹 돌려본 거 같은데. 책임은 분명히 접촉 사고 후 그냥 가버린 쪽에 있습니다만. 그 후에 보험 비용. 당연히 할증이 되었습니다. 아주 높아지지는 않았는데. 대략 20% 정도 올라간 듯합니다. 그때까지. 계속 무사고로 유지해서 보험료가 계속 내려가고 있었는데요.
황당한 건. 보험 견적을 짤 때. 아예 다이렉트로 가입이 되지 않는 보험사도 있었습니다. 보험처리를 했으니 넌 받지 않겠단 소리인가. 이 놈은 돈이 되지 않을 거 같다고 판단한 듯. 다른 루트로는 가능한 듯 보였는데. ( 영업직원 등을 통한 방식으로요.) 보험사는 많아서 말이죠.
요즘 같은 시대에는 단순사고도 연락을 하는 게 맞죠. 합의로 처리를 했다면 큰돈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보험 때문에 생각보다 돈을 쓰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폐차를 시키고 나니. 갑자기 이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가장 큰 문제를 일으켰던 기억 때문일까? 사람이 치지 않았고 다친 적도 없으니 그걸로 된 거기는 합니다.
아! 하나 더 떠 올랐네요. 현대에서 리콜 받으라는 안내문이 집으로 계속해서 왔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받지를 않다가 폐차까지 왔으니. 더 이상 안내문은 오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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