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Post

마소는 회수할 생각이 없는 것일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게임에 관한 약간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를 꽁으로 얻을 수 있었던 해프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란? 어떤 존재입니까? 이득을 생각하는 집단 인데 그냥 두고 볼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엑스박스 메시지 함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안내문이 도착했습니다.

 

아쉽다?
아쉬운 결과?
 

 

 당신은 최근에 Alan Wake Remastered 버전을 획득했지만 이는 이용가능한 버전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주문을 취소하고, 지불한 금액을 환불하고, "내 게임 및 앱" 목록에서 제거할 계획입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회수합니다.
회수합니다.

 

예상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습니다. 앨런 웨이크를 당장 플레이할 생각이 없었기도 했고. 그런데 회수하겠다고 공지만 해두었지만 라이브러리에 계속 있는 상태입니다. 1주일이 지나갔음에도 회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딸깍!으로 회수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태까지 없다는 건? 아마.



그럴지도요. 오류같은 현상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환불했음에도 라이브러리에 계속 남아 있어서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그런 것들이요. 아주 옛날에 비슷한 해프닝이 있었죠. 환율 크리 때문에 윈도나 오피스 정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폭등하는 주가의 끝처럼. 개미들이 아니 일반 소비자들이 달라 붙었고 마소도 심삼치 않음을 눈치채고 추가적인 구매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발급된 키를 회수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키가 사용이 불가능해진 것 아니었습니다. 일부 키들은 여전히 이용가능했고 저 역시 그 혜택을 받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나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물리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아주 극심한 손해가 발생했을 텐데. 어쨌든 생산과 배포에 추가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특성이 있으니까요. 2025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발생할 일이겠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