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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해보지 못한 채로 매각해 버린 ASUS STAR ICE 타워형 쿨러

지금은 타워형 쿨러가 익숙하고 저렴한 편입니다. 공랭 타워 쿨러도 몇 만 원 하지 않더군요. 항상 번들 쿨러만 사용하던 나에게 처음으로 안겨진 타워형 쿨러. ASUS 스타 아이스 쿨러입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마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항공기 엔진을 닮은 듯한 디자인에서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타워형 쿨러


이 쿨러는 돈을 주고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얻었냐? 경품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그때 사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형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착을 할 수 없었던. 그래서 보관만 해놓았습니다. 

 

모든 IT 제품이 다 그런데. 지금 생각을 해보니까. 사용하지 못했으면 그때 팔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4~5만 원 정도는 받지 않았을까? 그때 4만 원은 지금과 같은 4만 원도 아닌데


장착할 수 있는 플랫폼은 AMD 754, 939 소켓입니다. 물론 인텔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팔레르모 AMD CPU 시스템을 구성을 하고 사용할 기회가 있었지만 장착하지 못했습니다. 

 

왜냐? 어떻게 장착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림으로 된 설명을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미사용을로 더욱더 방치. 😑




패키지.
패키지에 담겨진 쿨러



손에 잡고 쿨러 정면.
쿨러 정면.


쿨러 측면.
측면이 더 멋진듯.  스타 아이스 쿨러 아마도 구리일 겁니다.



쿨러 위에서 본.
지금 봐도 디자인은 괜찮아 보입니다.



쿨러와 부속품 패키지.
부속품 패키지.


설치를 어떻게
아쉽게 설치를 해보지 못함






미사용 한채로 중고로 매각하다



방치한 채로 두었지만 사용하지도 않은 채 공간만 차치하면 낭비입니다. 결국 매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시간은 한참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형이 되었으니 제값을 받을 리는 만무합니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낫죠. 푼돈이라도 얻어서 다른 거수로 교환하는 게 낫지.



예상과 달리 제품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찾는 사람이 없어서 가격을 후려쳐야 할 걸로 예상을 했는데요. 외국인 한테서는 전화가 오기도 했고요. 중고장터에서 결국 팔렸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 내가 생각한 가격보다는 높았습니다. 중고로 팔리고 나서 또 전화가 왔는데. 아니? 이 쿨러를 찾는 사람이 많았나? 현 시스템에서 (그때 당시에) 사용할 수도 없는데.



구형 시스템에서 사용을 할 수 도 있고. 콘텐츠 제작에 활용을 할지도요. 제가 보는 유튜버 중에 한 명은 486PC를 다시 재생시키는 영상도 있었습니다. 옛날 쿨러도 새로운 녹투어 쿨러로 교체를 하고 케이스도 닦고 광을 내더라고요. 386.486는 정말 레트로 시스템이니까. 사실 펜티엄 1까지도 레트로 PC 시스템이 아닐까 싶지만. 정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테니.



IT 물건, 상품은 방치를 하지 말고 진작에 팔아서 돈으로 바꾸자! 말은 이렇게 하지만 AMD 2700X도 팔지 않고 두고 있고, I7 4세대 시스템도 두고 있고, 노트북은 여러 대 있고. 이러다 또 나중에 후회를 하면서 헐값에 팔겠죠? 또 이런 말을 하게 될 겁니다. 진작에 팔걸. 그렇게 껄무새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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