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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수리에 실패했던 컨트롤러. 돌이켜 보니까 버릴 필요는 없었는데. 😑

작년 7월에 수리를 시도했던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 4세대입니다. 이상 증상은.  뻔한 증상이죠. 현세대 게임패드에서 고장이 나는 부위는 아날로그 스틱 쏠림 밖에 없습니다. 

 

컨트롤러 분해에 문제는 없었는데. 아날로그 스틱 분해에 실패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하니. 납땜에 대한 기술 부족. 스킬 부족이 문제였네요. 갖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스틱 분리에 실패를 해서 버렸습니다. 

 

 

 

분해를 해보다.
수리에 실패했던 패드. 사실 아날로그 스틱만 빼면 멀쩡한 상태였다.

 

 

생각을 해보면요. 그 컨트롤러 버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설사 아날로그 스틱이 문제가 되더라도. 다른 부분은 멀쩡했거든요. 그러니까 아날로그 스틱 사용을 포기하고 디지털 패드로만 썼다면 별 문제가 안 되었을 겁니다. 레트로 게임 에뮬레이터를 돌리다 보니. 디지털 패드만 사용을 하더라도 문제가 안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때를 되돌아보면. 내가 이렇게 시도를 해보는데도. 계속 실패를 했었고. 특히 기온도 문제였습니다. 날은 덥지. 납땜질하는 데 땀은 삐질삐질 나지. 인내심은 줄어들어서 화는 계속 낫었고. 열받아서 '아! 다 때려치워!'🤯가 되어 버렸거든요.


지난 사진을 보니. 조금 아쉽네요. 아날로그 스틱 부분은 놔두고 재조립을 하고 에뮬레이터용으로 쓸 껄. 블루투스가 되니까. 여러모로 쓸모가 있는데. 어쩔 수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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