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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고거래가 말썽이군요. 잘 넘어갔다 싶으면 문의가 다시 옵니다. 이번에는 제품 외관 이상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다 긁힌 자국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제품 동작에 영향을 끼치느냐 마느냐입니다. 전 괜찮을 것 같아 보였는데. 구매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받았을 때 이상이 있는 것도 골치 아픈 일이지만, 애매한 하자도 귀찮네요. 구매자도 반품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았고 타협책으로 일정 금액을 환불을 하는 것으로 마무미를 지었습니다. 이상한 게 내가 확인을 하지 않았던가. 촬영을 해놓은 사진을 보니까. 딱. 그 부분만 찍지 않았습니다.
이게 원래 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경로로 생긴 것일까? 좀 후회가 되기는 하네요. 이 구매자 말고 다른 사람에게 구매하겠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깐깐하게 보는 사람보다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앞으로는 구매자에게 연락이 와도 곧바로 답을 주지 말고 조금 기다릴까 합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트집을 잡고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게 아닐까 의심도 들었고. 전 의심이 많은 편이라. 의심을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돌려주고 마무리를 짓는 게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언가 찝찝함이 가시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이런 일을 겪고 나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아래처럼.
물론 현실에서 한 사람에게 2번 거래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판매자인 제가 잘 못한 경우도 있었고요. 기록이 재사용된 적은 없었지만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나쁜 경험이 있다면 반복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중고거래를 계속 하다 보면 쉽지 않습니다. 아마 상업 활동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다반사로 겪게 될 경험일 텐데. 장사, 거래는 그냥 되는 거 아니라는 걸 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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