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팩을 사달라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분의 부탁인데. 그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검색을 하고 가격을 맞춘 뒤 사면 되니까. 예전에 부탁을 받았던 흑염소팩을 찾아봤습니다. 분명히 그때 구매를 했었고 구매내역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있을 테니까.
그래. 있군. 그 가격에 산 것 같아. 클릭을 해서 들어가 보니 판매 페이지가 사라졌습니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까 나오기는 하는데. 아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지. 하면서 보니까. 제법 올랐네요. 계산을 해보니까. 인상률이 33% 였습니다. 조금 많이 오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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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을 받아서 구매한 흑염소 진액. |
구매내역을 다시 보니. 23년 4월 구매. 그러니까 2년이 지났으니 33% 인상도 무리는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10% 정도 해서 20% 인상이 되면 좋을 텐데. 욕심인가? 그때 살 때는 저렴하다고 느껴졌는데. 이제 좀 비싸 보이기는 합니다.
인상된 가격이었지만 그대로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좀 브랜드를 붙여서 다른 제품보다 비싸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을 만 한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층에게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라. 이게 진짜 효과, 효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건강을 챙기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뭐라고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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