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고나라 카페가 또 뭔가를 합니다. 글쓰기를 누르고 중고를 등록하려고 하니까. 휑합니다. 이게 뭐지? 했더니. 새로운 절차가 생겨서 등업을 하라고 합니다. 얘네들이 외부에 중고나라라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예전부터 외부사이트를 활성화시키려고 노력을 하기는 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네이버의 명성이지. 외부사이트가 아니겠죠. 이용률도 생각보다 높지 않았을 테고.
본인인증 절차는 예전에도 한 번 했었는데. 추측을 해보자면 사이트 개선을 한 듯.
개인정보 3자 동의를 해야 합니다. 아마 사용자 정보 이전 이게 주 목적으로 보이기는 한데.
본인인증 후 연동. 사이트 연동을 하고 앱 연동을 하라고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귀찮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 롯데가 중고나라를 인수했다는 사실. 네이버 안에 있는 카페를 어떻게 소유권이 이전시킬 수 있지. 법리적은 검토를 했을 텐데. 한두 푼도 아닌데 그런 결정을 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롯데가 얼마만큼 이득을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업과 시너지가 난지도 모르겠고.
중고매매를 하다 보면 중고나라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당근, 당근 하지만 당근도 비합리적인 규제가 많아지고 일방적인 불통이 많아서 최근에는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사기꾼, 사기거래, 진상이 많아지는 건 어디든지 같고요.
현재는 중고매매는 중고나라 외에 하나 더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물건을 팔기에는 이 정도로 충분하더군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번개장터도 써봤고, 거래도 몇 건 했지만 활발하지 않아서 그냥 탈퇴를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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