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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중에 레트로 콘솔이 되어 버린 플스 2( 플레이 스테이션 2)가 주워왔습니다. 플스 2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제 많지가 않겠지요. 오히려 짐처럼 느껴질 뿐. 집에 플스2가 몇대가 있더라? 🤔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법 됩니다. 아니 많이인가?
세월의 흔적. 먼지가 좀 쌓여가는 하지만 외관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뚱뚱한 플스(fat PS2)라 하드 플스로 사용하는 등 슬림 모델보다 크지만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외관 살펴보기
본체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메모리 카드가 2개 꼽혀 있는데. 이야. 어딘가에 처박혀 있었던 게 확실합니다.
좀 먼지를 닦아내어 보니. 하나는 플스 2용. 다른 하나는 플스 1용 메모리카드입니다. 메모리카드 색이 바랜 게 세월의 흔적입니다.
전원을 넣어보니. 불이 들어옵니다. 전원 문제로 버린 것 아닌 것 같습니다.
DVD 디스크 트레이도 이상 없이 작동합니다. 이게 문제인 경우도 많죠.
플스 2 시절의 철권이죠. 철권 4 DVD 디스크.
어라? 플스 2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전원도 이상 없이 들어오고 팬이 돌아가는 거 보면 작동도 되는 듯합니다. 그런데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HDMI 문제인가? 아니면 어댑터. 집에 플스 2는 아주 많아서 확인은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댑터 문제인 걸로 생각했습니다. AV 케이블 변환 어댑터를 차는데. 또 어디 놔두었는지 없네요. 찾기 귀찮아서 ( 덥기도 하고) 포기.
다른 플스 2에 연결을 해보니까. 이렇게 이상 없이 화면 출력이 됩니다. 반복해서 확인을 해보아도 안 되네요.
다른 플스 2로 실험을 하다가 이상 증상이 고쳐졌습니다. DVD 트레이 열림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 작동을 시키니까 또 열리네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하나. 이 플스 2는 복사칩이 장착되어 있었다. 작동시키면 메탈기어 솔리드가 실행이 되었는데. 확인을 해보니 복사 DVD(CD)입니다. 그 시절에는 복사칩 장착이 유행이었으니.
플스 2 하나 살린 걸로 만족을 할까요? 아니지. 플스 2용 철권 4 디스크도 얻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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