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기로 납땜을 하다 보면 전선을 이어 붙일 때가 있습니다. 케이블의 피복을 벗김다음에 납을 묻혀 연결을 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아마 인두기의 가장 흔한 용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손으로 잡고 하다 보면 애로가 있습니다. 수전증으로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고정이 안 되거든요. 바닥에 놓고 할 수도 있기는 한데.. 더 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이걸 사용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두 케이블을 간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도구입니다.
모양만 봐도 사용 용도가 대충 짐작이 되지 않나요?
눌러주면 스프링으로 인해 집게 벌어지게 전선을 붙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거 말고 집게 형식도 있는데. 편한 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구매를 해놓고 실전에 투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막상 납땜질을 할 일이 생기지 않네요. 그래도 놔두면 언젠가는 쓸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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