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에 마이너스는 몇 되지 않는 상황인데. 그중 하나가 인텔입니다. 최근에 배당주에 제법 들어가서 물리기는 했는데..😶인텔. 이걸 어떻게 해.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반등을 하겠다 싶어서 꾸준히 모아가다가. 결국 버터지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자르는 타이밍을 언제 해야 할까? 보고만 있었는데. 구조대가 도착을 했습니다. 미장은 한 번식 구해주기는 하는군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막상 변하니까 심경의 변화가 생기기는 했습니다. 그냥 가지고 있을까? 더 올라갈 수도 있잖아! 본전 하려고 주식을 하는 거야? 모르겠어요. 이게 인텔의 반등의 서막일지. 회광반조일지. 겉으로 보기에는 인텔이 크게 나아진 게 없어 보이는데요. CPU에서도, AI에서도, GPU 시장에서도. 어디서 더 나아질까?
달라진 게 있다면 인텔에 대한 투자가 엔비디아나 미국 정부가 하고 있다는 거 정도. 그 정도로 살아날까요? 인텔이.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팔기로 했습니다. 구조대가 온 김에 탑승을 하자.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데.
인텔 (INTC) 35.08 달러에 팔았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인텔이 하루에 4.4% 급등을 했더라고요. 제가 팔 때는 아마 2.6% 올라갔을 때였습니다. 밤늦게 시장을 보고 있는 것도 그렇고.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서 이만하면 됐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아쉽기는 하네. 얼마 차이는 나지 않겠지만.
주문을 내자마자 곧바로 전량체결이 되었습니다. 거래량이 많기는 하던데. 마침내 인텔에서 벗어났구먼.
가지고 있는 인텔 소수점 주식(약 8천 원 정도)도 모두 매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KB증권에서도 소수점 주식을 모두 팔 수 있었습니다. 나만 몰랐나?
그래서 수익률은 얼마? 아래와 같습니다.
9.14% 나쁘지 않죠. 거의 40% 가까이 마이너 스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걸 되살리네요. 미국 주식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26일 인텔은 4.44% 상승한 35.50달러를 찍었습니다. 인텔은 지난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5일간 20% 상승, 한 달은 51%, 상승, 올해 들어서는 무려 77% 폭등을 했습니다. 와! 이거 저점에서 잡은 사람 있으려나? 삼성도 그렇고 인텔도 그렇고 기회를 주기는 했군요. 그때는 기회인지는 몰랐지만.
그래도 후련합니다. 플러스잖아! 한잔해. 명은 좋은데. 왜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되냐? 😶이러다 나중에 인텔이 60달러 가면 배 엄청 아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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