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레이더스 베타 PC 소감( 라이젠 5600 / 지포스 GTX 1660 ) 솔로 & 스쿼드가 다르다

넥슨 게임( 엠바크 개발) 아크 레이더스( ARC RAIDERS)가 19일까지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9일까지 진행된 서버 슬램은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정식 출시 전 테스트라 공개된 스테이지는 댐 전장 하나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30일 정식 출시 이후로 오픈이 됩니다. 


최저 사양 플레이 소감


스샷 1


궁금한 건 아크 레이더스 구동 사양이었습니다. PC가 저사양인데. 돌아갈까. 라이젠 5600 / 32GB 램 / 지포스 GTX 1660 사양인데. 구시대 사양입니다. 현재 게임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아니 한참 부족한 사양인데인데요.

 

테스트를 해보니까. 어느 정도는 돌아갔습니다. FHD에 모든 옵션은 낮음입니다.  프레임이 못해먹을 수준으로 낮지는 않았습니다. 대규모 교전이 아니라면 60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임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기 때문일 듯. 아크 레이더스가 한 방에 최대 몇 명까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많아지면 떨어지겠죠. 게임 최소 사양은 역시나 돌아간다 수준이지 원활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는 필수 일 것 같습니다. 




플레이 소감. 솔로와 스쿼드의 다른 분위기



게임의 분위기를 알기 위해서 처음에는 솔로를 돌려 보았습니다. 적대적인 로봇인 아크를 피해 다니면서 템을 파밍을 탈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확실히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총성은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아크가 다른 레이더스를 공격하나? 저 놈은 어디에 있을까?  뒷치기를 해볼까?


의외로 솔로는 교전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냅다 갈겨 버리는 레이더도 있지만 싸울 의사가 없다는 걸 확실하게 알리는 레이더도 종종 보였습니다. 얼떨결에 팀이 되어서 같이 탈출을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스쿼드는 조금 다릅니다. 팀과 팀 간의 조우라서 무조건 쏘고 봅니다. 랜덤 스쿼드로 원정을 가보니. 다 발렸네요. 확실히 다인큐 대 다인큐는 쉽지 않은 듯. 분위기가 뭐랄까? 솔로에서 파밍하고 스쿼드로 싸우러 가는 느낌이네요.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익스트랙션 장르라서 게임 중 사망을 하게 되면 아이템과 무기를 모두 잃게 되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무료 로드 아웃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무기와 장비를 받을 수 있거든요. 무료로 파밍하고 템을 갖춘 뒤 싸우러 가는 데 정석인 듯.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게임이었습니다. 터미테이터 같은 살육 드론을 피해서 아이템을 찾고 싸우는 콘셉트가 좋죠. 재미는 있는 듯하면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몇 시간 해보지 않아서. 이 게임의 재미는 템 파밍과 교전인 거 같은데. 파밍에 재미를 못 느끼는다면 지루할 수도 있을 겁니다. 배그를 할 때도 무기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게 매우 귀찮았습니다.


빨리 질려 버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게임을 살까. 말 까는 고민이네요. 그래픽카드까지 바꿔야 하는데. 그 정도 게임인지는 모르겠군요. 정식 출시 이후에 한 번 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배그와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에 같은 개발자 작품인 더 파이널스(THE FINALS) 보다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3인칭 게임이기도 하고. 북미는 매우 반응이 좋아 보이더군요.


효과음과 사운드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그래픽 보다 마음에 드는 게 사운드 분야입니다. 이거 하나 만큼은 10점 만점에 10점인 듯. 👍



스크린샷 & 영상

 

 최저 사양 그래픽입니다.

 

스샷 2

1660 그래픽은 이 정도 수준. 옛날 배그 최저 옵션이 생각나는

 

 

 

스샷 3

 솔로 플레이에서는 우호적인 사람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팀이 되어 버린

 

 

 

 

스샷 4

탈출구 주위에서는 항장 긴장을 하면서 사주 경계를 해야.

 

 

 

스샷 5

누르고 튀려고 했는데.

 

 

 

스샷 6

드론에게 공격받는 중.

 

 

 

 

스샷 7

아니 여기서 이걸!!!!




1. 포기란.

 

 

 


 2. 믿어도 될까요?

 

 

 

 

 


 

3.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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