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Stream Notebook PC 11 ( K5C71PA#AB1 ) 윈도 10 설치 & 낮은 성능. 어디에 써야 할까?

 HP 저사양 노트북을 구했습니다. 전원을 넣어 보니. 윈도가 아닌 Hamoni 7.0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리눅스 배포판인 ‘하모니카 리눅스(HamoniKR)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웹으로만 사용하지 않을 거라 윈도를 새로 설치하려 했습니다. 이상하게 마우스가 인식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무선이라 그런가? 어쨌든 인식을 시키고 부팅 usb를 설정했습니다.

 

 

사진 1

 


윈도 10 설치




노트북 전원을 끈 뒤. usb를 꽂아 넣고 전원을 넣자마자 바이오스 진입 키 F10를 눌러줍니다.


사진 2

바이오스 화면입니다. 윈도 8.1 상태. CPU는 인텔 셀러론 N2840인 아주 아주 구형입니다.




사진 3

윈도 설치를 위해서 사진에 보이는 메뉴로 가서. USB 장치를 우선순위로 놓습니다.









사진 4

익숙한 윈도 10 설치 화면입니다. 여기서 당황한 게. 마우스가 안 돼서 알아봐야 했습니다.





사진 5

문제 해결을 하고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윈도 10 설치 후. 업데이트 적용. 드라이버 설치까지 마쳤습니다. 문제가 있네요. 그건. 터치패드 인식이 안 됩니다. 하모니카 7.0에서는 잘 되었는데. 윈도 10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잡히는 드라이버가 없나 봅니다. 해결방법을 좀 알아봐야 하나...




현재 성능은 어떤가? 이 노트북을 어디에 써야 할까?


 

HP Stream Notebook PC 11는 인텔 셀러론 N2840이 메인 CPU입니다. 기본 클럭 2.16 GHz, 최대 클럭 2.58 GHz, 22nm 공정 아톰 기반 Bay Trail-M(Silvermont)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램은 불과 2GB.  휴대폰에서도 볼 수 없는 램. 2025년 현시점에서는 매우 매우 낮은 성능입니다. 



긱벤치 6 기준 Celeron N2840은 단일코어 약 197점, 멀티코어 약 340점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데스크톱 CPU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교 대상Geekbench 6 점수(단일/멀티)성능 대비 비율 (대략)
Intel Celeron N2840197 / 3401x
Intel Pentium G3258 (2014)770 / 1,550약 4~5배 빠름
Intel Core i3-6100 (2015)1,000 / 2,500약 7~8배 빠름
Intel N100 (2023)1,200 / 3,500약 10배 이상 빠름

Celeron N2840의 성능은 10년 전 보급형 데스크톱 CPU(Pentium G3258 등)의 절반 이하의 성능,  현대 데스크톱 CPU(Core i3-12100 등)에 비하면 약 15~20배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웹 브라우징, 오피스 작업, 유튜브 1080p 재생 정도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쓸게 못 되는 물건입니다. 어디에 쓸까 고민을 해보면. 토렌트 다운로드용으로 쓸까 생각 중입니다. 다른 일도 하지 않고 다운로드 용으로는 저전력이라서 적당하지 않을까. 

 

2GB램이라 분해해서 램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알아 봤더니. 그것도 안 됩니다. 대부분이 모델이 램 슬롯이 있는 교체형이 아닌 온보드로 되어 있습니다. 램 추가와 교체가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저장 장치 SD(SSD가 아님)도 교체할 수 없습니다. 정말 저가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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