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플스. 처음 사용이 마지막이 되는구나. 억울하다. 억울해 😥

 블로그에 포스팅할 겸해서 토요일에 할 일을 정했습니다. PS 2 커펌 PSBBN을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4.0으로 패치를 해서 많은 개선사항이 있었죠. 기존에 PSBBN을 사용하던 사람이람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새롭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업데이트 방법에 대한 글은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사진 1


HDD에 업데이트를 하고 PS2에 물렸습니다.  이제부터 문제의 시작인데. 안 됩니다. PS2 초기 부팅화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체결이 잘 못 되었나? 수 차례 시도를 해봐도 변함이 없습니다. 무언가 잘 못이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조립된 네트워크 어댑터에서 무언가 풀렸나?  분해를 하고 다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사진 2

다시 분해, 조립을 해야 하나.

 

사진 3

 이걸 뜯었다 붙였다.


사진 4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복원을 시키고. 카드를 바꿔 가면서 테스트.



수 차례 점검을 했음에도 안 됩니다. 뭔가 크게 잘 못 된 것 같네요. 할 수 있는 점검은 다 해보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업그레이드 킷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아무래도 저장장치가 인식이 안 되는 듯합니다.  호환 어댑터는 인식이 되는데. 안 되는 것 보면요. 이 문제인 듯합니다.


뭔가 어처구니가 없네요. 네트워크 어댑터에 업그레이드 킷을 적용하고 PSBBN 성공. 그 이후에 PS2를 구동시킨 적이 없는 데. 사실상 고장이라니요. 돌려 봤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딱 한 번 돌려 봤을 뿐인데. 허참! 뭐가 문제였을까? 케이블 문제. 장력 때문인가. 어디선가 쇼트가 날 게 있어나? 


호환 네트워크 어댑터가 있기 때문에 하드 플스를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PSBBN도 정품이 아닌 어댑터를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기능을 다 쓸 수는 없지만. 


알리 쇼핑에서 바로 고장이 난 게 몇 가지 있는데. 휴대용 선풍기, 교체용 LCD,. 바로 이거군요. 받자마자 불량이었다면 반품, 환불 신청이라도 하지. 받을 때는 잘 되었는데. 참. 비싼 건 아니라지만 있는 포인트 다 털어내서 구입을 한 것인데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다시 또 사기에는 아깝군요. 어차피 잘 하지도 않을텐데...


저녁에 먹었던 치킨이라도 좀 천천히 먹을 걸 그랬습니다. 빨리 먹고 고쳐봐야지 하면서 허겁지겁 먹었었는데. 시간만 날려먹고 남는 것도 없고. 허탈함만 남네요. 그나마 수확이라면. 영상은 나오는데 사운드가 나오지 않던 PS2를 고친 것과.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찾아낸 것 정도. 

에휴~~😤 즐거워야 할 토요일에 짜증만.

댓글

네그나님의 메시지…
뻘쭘한 글이 되게 생겼는데요. 네트워크 어댑터가 고장이 났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 고쳤습니다(?) 고친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는데요. 미련이 남아서 분해&조립을 한 번 더 해봤습니다.

마지막 시도를 하는 김에 심혈을(?) 기울여서 조립을 했지만 처음에는 역시 안 되었습니다. 호환 어댑터에 있던 플스용 커펌 하드를 물려 보았습니다. 하드만 인식이 된다면 문제가 사라지는데. 어? 됐습니다. 하드 인식이 됐어요! FREE MC BOOT 화면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는 건. 네트워크 어댑터에서 저장장치 인식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PSBBN 설치 SSD를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성공!입니다. PSBBN 부팅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그렇지만 왜 인식이 안 되었고, 다시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는지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기판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추측을 했었지만, 어디선가 체결에 문제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요.


단순한 해프닝으로 기분이 다운되었다가 좋아지네요. 자기 전에 한 번만 더 시도를 해보자! 해서 해본 건데... 하하. 이상하게도 용호의 권은 로딩하다 말고 꺼지고, 버파 4는 여전히 잘 돌아갑니다. 아직은 미심쩍은 상태라서 며칠 더 돌려 봐야겠습니다.

PS2 게임 뭘 해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