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PS4 탈옥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 ( 이 블로그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유입경로에 '탈옥'이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의 유입이었는데. 링크를 눌러보니. 네이버 검색입니다. 탈옥으로 검색을 하니.
주요한 내용이 요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처럼요.
요약만 보면.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을 하면, 블로그에 방문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방법에 관한 글이어서 블로그 방문이 되었지 단순한 사실 나열이라면 그렇습니다. AI가 나름대로 요약을 잘해놓았군요. 글도 나누어서 올렸는데 보기 좋게요.
블로그에 올려볼 요량으로 AI 요약본을 캡처했습니다. 이건 누구의 저작권일까요? 스크린숏을 보면 아래 출처가 명기되어 있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죠. 내 블로그 글을 퍼가서 요약을 해서 네이버에서 보여준다. 그 글을 스크린숏으로 캡처를 한다.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자면요. 구글이나 네이버나 퍼가서 요약을 잘 하지만 색인이 그만큼 해주지 않습니다. 😕 색인 좀 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음~~! 생각 좀 해볼게. 그런데 말이야! 학습은 해야하니까 니 글은 좀 보자! 니 글은 검색창에서 요약해서 보여줄게. 그러면 블로그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그건 내 알바 아니지!
AI 검색, AI 요약이 새로울 것은 없는 현실입니다. 이미 구글도 검색창에서 하고 있고, 제미나이, 퍼블렉시티등 요약을 다 해줍니다. 이게 블로그의 미래가 밝지 않음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블로그에 더 많은 방문자수를 유도함으로써, 광고로서 수익을 늘리거나 인지도를 늘려서 유명세를 쌓아 가야 합니다. AI는 그럴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지금도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겠다 말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끝났어요. 상황이 이런데, 누가 하겠습니까? 누가 일일이 개인 블로그까지 와서 글을 볼까요? 검색창 하나로 끝나는 시대입니다. 설사 방문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광고 수익 해봐야 몇 십원 푼돈이나 받을 텐데요. 제대로 된 콘텐츠 작성을 하려면 수시간 이상 투자를 해야 하는데, 완전히 낭비입니다.
예전부터 생각을 해왔지만, 블로그 운영자라면 AI검색, AI 요약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 그래서 하고 있는 게.
이러한 Ai 회피 기동마저도 기술이 발전하면 언제 가는 파훼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쓴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거나 추론을 할지도 모르죠. 현재는 그 단계 까지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때가 되면 블로그를 그만두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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