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중고장터 서비스 종료. 이제 어디서 중고를 팔아야 할까?

 31일 서비스 종료 마지막 날에 판매 알림이 떴습니다. 쟁여 놓았던 ***을 모두 팔아 치우게 되었습니다. 옥션 중고장터를 최근까지 활발하게 이용을 했습니다. 피크는 작년인가, 재작년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참 중고팔 때는 **원까지 팔아본 적도 있었고. 편의점 주인이 알아보기도 해서. 택배를 보낸다고 들락 나락 거렸으니. 마주치면 겸연쩍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걸 알게된 것도 중고장터 때문입니다. 우체국 택배보다 편하기는 하더라고요. 딸깍하면 제휴택배로. 더 싼 가격에 배송을 할 수 있었고. 보내는 상품은 주로 전자제품. PC관련 제품이었지만. 팔 수 있는 건 다 팔았습니다. 읽고 더 이상 보지 않는 책도 팔았고. 도저히 찾지 않을 것 같은 상품도 결국 주인 찾아가고. 


서비스 종료.


엑셀로 정리한 리스트를 보면서 만족감을 보기도 했는데. 일단 팔면 돈이 되고. 방정리, 집정리가 되니까요. 옥션 중고장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짜증이 났던 일이라면. 제휴택배를 선택하면 휴대폰으로 승인번호를 발송하는데. 편의점 택배 포스기에서 먹히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난감한 게 방법이 없어요. 발송된 승인번호를 스스로 취소시킬 수 없기 때문에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습니다. 



옥션 고객센터가 판매자와 구매자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렇게 1년에 2~3번 정도 전화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전산에 문제가 있는 걸로 보였는데. 나중에는 그런 일이 잘 발생하지 않더라고요. 고친 건가. 아니면 다른 이유인가. 알 수 없습니다.



옥션 중고장터가 여전히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서비스 종료일 까지도 판매되는 걸 보면요. 이유는 단 하나겠죠. 박명수 말마따나. '사랑해 주지 않았으니까!' 돈이 되고 이용자가 많다는 폐지를 할리가 없을 겁니다. 그래도 정말로 돈이 안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사용자가 젊은 층이 없어서일까?  옥션 서비스가 정말 오래되기도 했죠. 



중고장터만 하면 그 생각이 납니다. 동생이 옥션 중고장터에서 ***을 경매로 팔았던 일. 당시로 70~80에 팔았었는데. 노트북 놔두지 말고 팔라고, 팔라고 해서 팔았습니다. 경매 서비스도 나중에는 잘 쓰지 않았습니다. 해보면 구매자가 입찰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게 답답해요. 요즘 트렌드에 맞이 않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면 이베이 이용하지 않은지도 한 참 되었죠.




앞으로 문제는 중고를 어디서 파느냐. 입니다. 물론 대신할 중고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 여기는 이제 수수료 장사를 하기로 해서. 굳이 써야 되나 싶고. 네이버 공식 서비스인 플리마켓이 괜찮기는 한데. 여전히 인지도가 낮아 보입니다. 사람들이 존재를 몰라요. 

 

같은 상품을 올려놓아도 반응이 없어요. 인터페이스도 모바일이고. 당근은 직거래는 잘 안 되고. 최근에. 안전거래 형태로 중고를 사고팔 수가 있더군요. 



결국 이 셋 중 하나를 쓰기는 써야하겠죠. 옥션이 수수료가 나가기는 했지만. 이용자가 많아서중고 팔기는 참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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