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을 지난해에 팔았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 검색으로 ) 저는 팔고 난 주식은 잘 보지 않습니다. 주가가 올라가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니까요. 인텔이 올라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인텔이야 IT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기업이라. PC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근황을 모를 수 없고요.
한 번 보았습니다. 인텔의 주가는 얼마인가? 지금 확인을 해보니. 인텔(INTC) 129.44 달러네요. 허허! 이렇게나 올랐다고? 인텔에 물려 있다가 한 자릿수 수익으로 이익 실현을 할 때만 해도 좋다고 웃었는데요.🥲 '역시! 미장은 빠져나갈 기회를 주는구나!' 하면서요.
미국주식 투자를 할 때. 기업은 잘 모르니까 그나마 아는 기업. 관심이 있는 기업 위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PC에 관심이 많이 있고, 인텔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이게. 저점 바닥이 아닐까 하면서 모아나갔거든요. 주가도 많이 떨어져서 모아 나가기도 쉬웠습니다. 그런데! 개미가 꼭 바닥이라고 느끼면서 사면 지하실로 꼭 가거든요.
계속. 마이너스로 가고. 인텔에 들리는 좋은 소식이 없고. 허참! 물론. 인텔이 망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멱살을 잡고 끌어올릴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수익을 내야 하니까. 인텔에 넣을 바에야 다른 기업에 넣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서 투자를 중단했습니다. 미래가 밝아 보이지 않는 기업에 손을 대지 말자!
미국 정부가 인텔. 어쩌고 저쩌고 할 때. 잽싸게 팔았습니다. 역시 갓! 미장. 하면서. 아~~다시 보면. 아쉽기는 한데. 제가 먹을 수는 없는 그릇 같습니다. 물린 채로 채로 버티고 있다가 본전, 플러스 구간에 진입을 했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다. 이거 쉽지 않거든요.
삼성, 하이닉스도 이런 사람 많았을 겁니다. 물린 채로 한 동안 지내다가 본전에 오면 잽싸게 탈출. 구조대 찬양하지만. 뒤돌아 보니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러고 보면.
인텔. 저 같은 쫄보는 못 먹는 거였어요. 인정하면 편합니다. 투자에 큰 능력이 배포가 없다는 걸.
AMD도 한 때. 2달러까지 갔던 암흑기가 있었습니다. 2010년대 코어 2 듀오 나온 이후로 인텔에 쳐 발린다는 표현도 다 설명하지 못할 만큼 처참했는데. 당시에 AMD를 산 용자가 있었을까요?
설령 2달러에 구매했더라도 언제 팔았을까요?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던 언제 망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AMD 주가 458 달러. AMD도 AI 수혜주이고. 받지 못할 거라는 인텔조차도 AI 은혜를 받았으니. 미래를 정말 모르겠어요.
IT소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렵군요. 아니. 불가능하다고 봐야. IT뉴스를 챙겨본다고 수익률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기업 공부를 하면 조금 더 다를라나. 그렇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
그마나 도움이 되는 건 함정은 피할 수 있는 듯합니다. 되지도 않는 말은 어느 정도 거를 수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예가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 이거요. 게임을 좀 해왔던 사람이라면. 머릿속에? 나왔을 겁니다.
게임으로 다 하던 건데 뭐가 다르단 거야? 페이스북은 도대체 무엇을 봤는지 사명을 메타까지 바꾸고요. 돈 많고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더라도 헛발질은 할 수 있습니다. 마소가 잘 보여주는 듯하기도 하고요.
IT 쪽도 이런데 다른 분야는 어떻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원자재, 2차 전지, 방산, 바이오. 무언가 말로는 그럴듯해 보이면서 현혹시키는 게 많겠죠. 소리도 없이 사라진 NFT도 그렇고. 내가 그걸 가려낼 능력이 있나? 당연히 없고요. 지나고 보면 알게 될 뿐입니다.
투자는 모르겠어요. **은 항상 엔비디아 어떨까? 구글은 어떨까?라고 묻는데.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코스피가 어디까지 갈지? 삼성이 언제 떨어지게 될지? 내년에 어떻게 될지. 투자는 항상 모르겠다로 결론이 나면서 지금하고 있는 투자법을 고수하게 됩니다. 저 같은 무지렁이도 투자를 할 수는 있으니까. 나름대로 수익은 내고 있고...


댓글
절대 장기투자 못합니다.
시세조회하면 어느새 매도버튼
전력기기주로
텐베거 10배막은분중에 폴더폰 등고다닌분도 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