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가 삭제, 차단되었습니다. 그냥 네이버 블로그 갈 걸 그랬다...

 오늘 확인을 해보니.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블로그스팟(blogspot) 관리페이지에 접속을 해보니. 다음 처리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스팟 블로그가 차단되었습니다.



참고: 이 블로그는 차단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Blogger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되었습니다. 블로그 검토를 요
청하려면 아래의 '검토 요청'버튼을 클릭하세요. 89일 내에 블로그가 영구적으로 삭제
됩니다.


왜요?




아니요. 이게 뭔소리에요. 블로그가 삭제되었다고요. 왜요? 웃기죠. 이유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을 봐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Blogger <no-reply@blogger.com> 오전 3:11 (20시간 전) 나에게

안녕하세요. 알고 계신 바와 같이, Blogger 커뮤니티 가이드(https://blogger.com/go/contentpolicy)에는 Blogger에서 허용되는 콘텐츠와 허용되지 않는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작성하신 블로그(제목: "네그나의 세 번째 이야기")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는 신고가 Google에 접수되었습니다. 블로그가 Blogger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어 블로그 독자가 https://newnegna.blogspot.com URL을 볼 수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블로그가 삭제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귀하의 콘텐츠가 Google의 멀웨어 및 유사한 악성 콘텐츠 정책을 위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에 링크로 제공된 커뮤니티 가이드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멀웨어 및 블로그와 관련하여 추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Google 도움말 포럼에 게시하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조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은 9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의신청은 일반적으로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에 해결되지만, 더 복잡한 케이스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이 승인되면 답변이 전송됩니다.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법적 문의사항이 있거나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알아보려면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리소스를 참고하세요. 서비스 약관: https://www.google.com/intl/en/policies/terms/콘텐츠 정책: https://www.blogger.com/go/contentpolicy감사합니다. Blogger팀



일단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웃겨요. 사유를 적는란이 없고 단순한 신청.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 이유도 안 듣고 그냥 신청?



콘텐츠 정책 항목을 살펴보면. 멀웨어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멀웨어 및 유사한 악성 콘텐츠



네트워크, 서버, 최종 사용자 기기, 기타 인프라의 작동을 해치거나 방해하는 멀웨어 또는 콘텐츠를 전송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는 멀웨어, 바이러스, 파괴적인 코드, 기타 유해하거나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 또는 유사한 콘텐츠의 직접 호스팅, 삽입 또는 전송이 포함됩니다.



또한 바이러스를 전송하거나, 팝업을 띄우거나, 사용자의 동의 없이 소프트웨어 설치를 시도하거나, 기타 악의적인 코드로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콘텐츠도 포함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세이프 브라우징 정책을 참고하세요.






그들은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아니!? 도대체 내가 뭘 했다고요. 내가 무슨 악성코드나 유해한 콘텐츠 전송을 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설마 플스 탈옥에 관련된 글을 적어서 그런가? 그 내용은 유튜브가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하는데. 한 번 제한을 걸린 후 링크를 거는 것도 매우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데. 차단. 아니 삭제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은. 구글 이 **들은 항상 이딴 식입니다. 뭐가 문제가 있는지 가르쳐 주질 않아요. 너 잘 못 했잖아! 가르쳐 주질 않을 거야. 생각을 잘해보고 고쳐. 안 하면 니 책임이야! 



유튜브의 경우 문제가 있는 콘텐츠를 그나마 가르쳐 주기라고 합니다. 블로그는 왜 항상 이딴 식일까요? 어떤 페이지가 문제가 있다면. 주소를 명확하게 명시하면 될 터인데. 그 콘텐츠만 제한시키면 될 터인데. 블로그를 삭제시켜 버리다니요? 이건 신호위반 한 번 했다고 사형시켜 버리는 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알 수가 없었는데. 우울했습니다. 돈도 안 되는 블로그 붙잡고 있었는데. 기록을 쌓아 나가는 재미가 유일했는데. 이게 다 삭제가 된다. 참고로 삭제(차단)시키면. 블로그 아예 못 봅니다. 내가 쓴 글을 열람을 못 한다는 의미입니니다. 



블로그 삭제, 차단에 우울해 있다가 저만 문제가 있는 현상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국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가 삭제 조치되었습니다. 8월 4일 부로 되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8월 5일 오전 3시 11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신고를 한 것인가? 생각했지만 일 조회수 백짜리에 무슨 신고를 하겠습니까? 구글 봇 아니 AI라고 해야 하나. 멍청한 AI가 진빠를 낸 것이겠죠.



어느 멍청한 인간이 AI스팸 양성블로그나, 악성코드 유포 블로그 잡는답시고 돌렸다가 멀쩡한 블로그가 다수가 피해를 입은 셈입니다. 아니면 AI면 다 필요 없다. 'AI 가 다 해주실 거야!' 믿는 얼간이 같은 기술 만능론자이더가요.



그나마 하루 만에 블로그가 복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블로그 스팟을 하고 있는 데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현타가 오네요. 내가 들였던 수년간의 노력이. 최근의 3년간 기록. 방치 전에 쌓였던 그 기록이 단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구글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사과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무미건조하게 다음과 같은 메일만 보내왔습니다.





Hello,

We have re-evaluated your blog against Blogger Community Guidelines (https://blogger.com/go/contentpolicy). Upon review, the blog has been reinstated. You may access the blog at https://newnegna.blogspot.com.

Thank you for understanding.

Sincerely,
The Blogger Team





자신들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려 하지 않을 테고, 접속이 차단된 시간 동안의 보상도 없습니다.  어쨌든 블로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 텐데요.



생각을 해보면. 블로그스팟 계속할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언제 어떻게 차단이 될지 모르는 블로그, 구글의 무심한 고객 응대. 3년간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색인은 잘 해주지 않고 항상 그 자리. 돈이 되나? 그것도 아니야.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할까? 그들에게 잡부스러기처럼 느껴지고 있는데. 



오늘 네이버 블로그를 살려 놓기는 했습니다. 고집불통 구글이 블로그스팟을 복구시켜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전만 해도 마음이 상당히 떠나서 블로그 글을 옮기려 했습니다. 티스토리에 초안으로 써 놓은 글이 남아 있는터라. ( 전부 다는 아니지만요.)  하려면 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블로그 복구가 된 건 다행이지만요. 마음이 상당히 떠났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광고삽입으로 블로그스팟에 이사를 왔습니다. 사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변방이지만.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였는데. 물론 애드센스 이용 가능도 있고요. 그 애드센스 라는 게 정말 푼돈을 주고요. 그냥 앱광고로 돈을 버는 게 더 나을 정도입니다. 



후회를 했어요. 그냥 네이버 블로그 갈걸! 괜히 블로그스팟 왔네! 이 놈의 마이너 지향적인 사고. 그러니까 드림캐스트를 사고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샀지. 누굴 탓하겠습니까? 얼간이 같은 행동을 한 나 자신을 탓해야지.

 


네이버가 천사는 아닐테고. 문제도 많겠지만. 아마 블로그 차단과 삭제에 관한 사항은 비슷할 겁니다. 그래도 소통은 가능하니까요. 아무래도 네이버로 가는 게 낫겠지.  지금이라도...



복구 메일을 받아도 전혀 기쁘지 않습니다.  찹찹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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