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접속해 글을 작성을 했습니다. 블로그는 '아! 오늘은 글 쓰기 귀찮다.' 하고 넘어가면 다음날에도 '오늘도 귀찮다'가 반복됩니다. 하루가 이틀 되고 사흘 되고. 그렇게 시들하게 져 버립니다.
참 글을 쓰는 게 그래요. 생각보다 에너지를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블로그 설명에서도 잡탕을 지향한다고 밝힌 이유가 가볍게 하기 위함입니다. 머. 진중하고 무겁게 할 능력이 없기도 한데. 오래는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한다면 꾸준함이 필수이자, 무기가 되어야 합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고 다른 일도 비슷하기는 합니다만. 특히 더 요구되는 거 같습니다.
한 이틀 블로그스팟에 미루었으니 오늘은 쓰자! 하며 글을 쓰는 데. 구글이 기분을 다운시키네요. 이유는? 글쓰기 모드에서 사진이 안 올라가 갑니다. 업로드가 안됩니다. 이상한 게 설정에서 보면. 미디어 항목에 업로드된 사진이 보이지만. 글쓰기 에디터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뭐지? 설마 파이어 폭스 때문인가? 🦊( 너 또 문제 일으켰니?)
지난번에는 블로그를 삭제시켜 버리더니. 이제는 글쓰기 문제 발생. 순간 의욕 감소. 고쳐는 지겠지만 또 기다려야 할테니.
사진을 추가하지 못하니. 이렇게 된 김에 블로그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블로그 삭제 사건. 사태 이후로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스팟으로 온 후. 여기를 조금 더 주력으로 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삭제 사건 이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구글만 의지를 하고 있다면 리스크가 높아지겠구나.' 지난 번 블로그 삭제는 스팸 블로그 오탐지, 알고리즘 오류인 거 같은데요. 이유가 뭐가 되었든 간에 구글은 경고도 없이 블로그를 삭제시킬 수 있습니다. 블로그가 브랜드를 알리거나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꾸준히 모아 나갔던 기록이란 말이죠. 그 쌓인 기록들이 한순간에 접근불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든 생각. 아! 자산을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등등에 분배를 하듯이 블로그도 분배를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하나의 블로그에 몰빵을 해버리면.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산산히 무너질 수 있습니다. 네팔 산사태 홍수사고처럼. 티스토리도 있기는 한데. 다른 블로그 서비스라면. 네이버 밖에 없기는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루에 한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확실히 다르기는 합니다. 블로그스팟이랑. 작은 글도 네이버에서 유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 글을 올렸더니. 댓글로 '저도 그래요'라고 하면서 반응이 주르륵 달렸습니다. 블로그스팟이라면 광장에서 혼자 떠들었던 외침이었을 텐데. '네이버는 확실히 반응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역시 사람이 많은 플랫폼으로 가야 한다. 단순한 진리인데.
네이버를 선택한 이유가 방문자수도 있지만. 수익 문제도 있습니다.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달기 좋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만 되면 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뿐입니다. 그 수익이 너무 하다 싶어요. 블로그시대가 끝이 났다고 하지만. 받아보는 이 정도 수익은 좀 너무 하다 싶습니다. 블로그를 광고 도배를 하는데도, 그렇단 말이야. 광고 수는 이전보다 늘어난 것 같은데. 수익은 더 떨어진다고...
네이버 블로그로 가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요. 네이버 블로그에도 애드센스와 비슷한 애드포스트가 있습니다. 광고주도 네이버가 더 많지 않을까? 수익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막역한 기대가 있습니다. 현재의 애드센스는 아무런 기대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내 블로그가 문제일까? 내가 다루는 주제 문제일까? 블로그라는 카테고리가 문제일까? 아니면 다 일까?
블로그의 시대는 확실히 빛이 꺼져 버렸고, 수익을 보고 컨텐츠를 보여주겠다는 사람은 얼마 없을 듯싶습니다. AI를 통해서 공장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저 조차도 블로그를 잘 안 보는데, 누가 보겠습니까? AI 기업도 학습을 위한 블로그 자료는 기대하지 않는 듯 싶어요. 스팸만 늘어날테고, 좋은 컨텐츠는 영상으로 갈것이고.
네이버 블로그가 잘 된다면 그 쪽으로 옮길 생각도 있습니다. 잘 된다는 기준이 애매한데. 일단 방문자수는 확실히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스팟처럼만 꾸준히 한다면요. 그렇게 된다 한들 블로그스팟을 버리지는 않겠지만요. 참 여기. 이곳은 쉽지 않은 플랫폼입니다. 저의 마이너지향적인 사고가 블로그스팟에서 주저 않게 만든 게 아닐까 싶고.
오늘은 주식시장이 생각보다 선방했군요. 7천선을 지키고. 나쁘지 않은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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