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활발하게 블로그 활동을 지원을 합니다. 이번에는 한글날을 맞이해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특별한 조건은 없고, 블로그에 글 작성을 하고 공개 발행을 한 뒤. 조건에 맞는 해시태그를 넣으면 됩니다. 이벤트가 그렇듯 추첨을 해서 선물을 줍니다.
애플 맥북 네오 5명이라고 하는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전 이런 걸 받아본 적이 있었나? 작은 이벤트라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하는 행사. 더군다나 글 5편만 발행하면 되는 조건이라. 당첨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하겠죠. 로또 마냥 안 되면 그렇고 되면 좋은거고
네이버는 이와 같은 행사를 수시로 엽니다. "기록은 재산이다." 사소한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블로그에 계속 실으라고 독려를 합니다. 흥미롭기는 합니다. 블로그는 이미 유행이 지난 미디어로 평가를 받는데. 블로그에 계속 신경을 써주고 있으니까요.
네이버도 얻어 가는 게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 AI학습에 동의를 한다고 되어 있고. 사람들의 기록이 많아지면 가치 있는 무언가가 나올 확률이 있겠지요. 한국사람들은 여전히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 하고, 블로그가 개인자료는 가치 있을 수 있으니까. 작은 투자라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니 행하는 것이겠죠.
반면에 대표 블로그였던 티스토리는 무언가 손을 놓은듯한 행보입니다. 서비스가 이어지는 건 폐쇄, 축소. 예전과 같은 이벤트를 하지 않고. 티스토리가 업스테이지에게 인수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다음이죠) 업스테이지가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할 듯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아쉽기는 합니다. 과거로부터 많은 기록을 그곳에 쌓아 놓았는데.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물론 티스토리가 폐쇄되지 않았고, 서비스도 이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지속할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익모델측면이건 서비스 측면이건.
카카오톡 품에 있을 때에도 카톡과 연계되어 뭐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었죠. 카톡은 티스토리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을 듯. 블로그스팟을 열심히 하다가. 한 번 폐쇄되는 맛을 보고 났더니 의욕이 감소되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기는 한데. 지금으로 보면.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나은. 좋은 조건인 거 같습니다.
아쉽죠. 반골, 힙스터 기질 때문에 이리저리 떠돌아다녔는데. 진작에 네이버 할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