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후 확실하게 불편한 점

예상치 못한 충지를 발견한 이후. 가망 없는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는 내내 고역이었지만 ( 그래도 생각만큼은 아니었음) 그 이후로도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양치질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보통 아무리 못해도 2번은 하니까요. 잘 때는 꼭 해주는 편이고. 가끔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날은 생략하기도 하는데. 찝찝함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서 양치질을 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가 보통 때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정한 음식물을 먹기 전에는요. 임플란트가 아무리 잘 되어도자연산 만큼은 못 한 것이. 인공치아 사이에 틈이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로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주로 잘 끼이는 게 파전이나 나물류입니다. 식사 후 거의 무조건 끼게 됩니다. 치아에도 음식물이 끼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찝찝하고요.
 

방금도 저녁식사를 마쳤는데, 역시나 나물. 정확히는 시금치가 끼었습니다. 와! 이번에는 제대로 끼었는지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빼 보려 하고, 물을 머금어서 빼내기도 했지만.
안 되겠다. 제대로 양치질을 하자. 양치질을 하고, 치간칫솔까지 사용을,하게 만듭니다.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치간칫솔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해병행해서 주어야 한다고. 치아에 음식물이 낀 상태를 방치하면 썩게 되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양치질을 하는 게 좋지만 간단하게 물을 머금었다 뱉기도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잔여 음식물이 씻겨져 내려가니까요.

 

쓰고 보니. 이번 해에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데요. 아직 가지 않았네요. 간다, 간다 하면서 미루는 게. 시술받을 때는 1년에 2번식 가리라 다짐을 했건만. 역시 안 지켜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