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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말 동안 김장을 하느라 고생을 하셨다. 나는 김치를 선호하지 않아서 적게 먹지만 한 사람은 많이 먹는다. 그것도 아주 많이. 고생한 다음에는 고기니까. 치킨을 먹자고 했다. 점심 무렵에 방문한 치킨집은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한산했다. '장사하나요?' 사장님은 "예~ 추운데 좀 앉으세요" " 네. 치킨 2마리 주세요"
치킨이 잘 튀겨졌다.
치킨은 한 마리만 먹기에는 양이 작아서 아쉽고, 두 마리는 위에 조금 버겁다.
아닌 게 아니라 오늘은 조금 춥다. 그래. 뭐. 겨울이니까. 오픈된 매장이지만 안에 들어오니 조금 낫다. 10분을 기다려서 치킨을 2마리 받아왔다. 치킨에 콜라도 빠질 수 없으니 사 왔고.
일요일 오후에 조촐한 치킨파티. 2마리에 17,000원이다. 치킨 가격도 많이 올랐어. 2마리 주문해도 부담 없는 가격대였는데. 외식을 잘하지 않아서 치킨도 오랜만에 먹는다. 이 치킨은 잘 튀겨졌다. 씹는 맛이 살아있고 튀김껍질이 쫀득하다. 잘 먹었다. 고생은 내가 한 건 아니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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