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유효기관이 월말까지이다. 기프티콘이 이게 문제다. 받고 놓고 잊고 있다가 끝날 때 즘 부랴부랴 사용하려고 한다. 저번에는 막날에 썼었지? 아마. 이번에도 같다. 며칠 남겨두지 않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방문한 곳은 스타벅스 정관점이다.
저녁 시간이라 매장은 한산했다. 직원에게 카페 라떼를 주문하고 기프티콘을 결제. 처음에는 추가금을 내야 한다고 했는데. 아니었다. 이상하기는 했다. 기프티콘으로 라떼 주문 성공!
저녁 무렵.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스타벅스 카페 라떼 주문 영수증
매장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라떼를 받아 들고 2층 창가로 앉았다.
커피숍이 다 그렇지만 공부하는 사람, 음악 듣는 사람, 노트북 보는 사람. 수다 떠는 사람이 있다. 한 무리의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주제가 다양하네. 일 이야기부터, 게임 만담까지. 디아블로부터 서든어택까지 말한다. 게임을 하던 세대가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게임도 이야기 주제가 된다.
늘 그래왔지만 돈은 자기돈을 쓰는 게 마음이 편하다. 남의 돈을 쓰면 지갑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불편함이 있다. 한 푼이라도 아쉬울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내돈내산이 최고다.
1시간 반 정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간다. 이제 저녁, 밤에도 춥지는 않다. 곧 패딩을 입을 시기도 지나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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