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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에 먹은 전복죽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 버렸다. 감기에 면역이 된 몸도 아닌데.  무의식 중에 나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몸관리도 나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감기가 걸렸다는 건. 환절기 탓이 크다고 봐야겠지. 목도 아프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밥 생각은 나지 않는다. 이럴 때 참 죽이 좋다.

전복죽.
맛 없게 촬영된 전복죽. 현재 내 컨티션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복죽이다. 하하. 정말 맛없게 보인다. 사진이 현재 나의 상태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도 죽이 뱃속으로 들어가기는 한다. 너무 뜨거운 상태로 먹었나? 입천장에서 껍질이 벗겨져 버렸다. 😟

 

감기 말고 오늘 신경쓰이던 것이라면. 어제 중고로 판 물건이 구매자에게 잘 갔을까? 택배 배송은 잘 되었겠지만. 사용한지 오래된 물건이라 그쪽에서 정상이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 물건 팔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또 그 정도는 아니었다. 충분히 쓸 수 있는 중고품이었기 때문이다. 품만 조금 들이면 돈으로 교환을 할 수 있는데. 그냥 놔두는 거 아깝지 않을가? 


아마 배송이 되었을테고,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거 보면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모른다. 내일이나 모레까지는 봐야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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