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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맥도날드에 방문했다. 어머니는 요즘 햄버거가 입에 맞으시나 보다. 햄버거를 찾으시네. 지난번 싸이버거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점심이라 맥런치로 주문이 가능하고 나는 늘 먹는 빅맥, 어머니는 더블 불고기 버거로. 물론 세트 주문이다. 오늘은 점심시간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네. 밥을 먹고 나서 은행에 가야 하기도 했고. 앉아서 작업할 게 있어서 맥도널드로 온 것도 있다.
오랜만이다. 빅맥아.
음. 빅맥 스멜이네. 여전하다.
두명이서 먹으니 감자칩이 조금 많은데.
햄버거 하나로 충분히 배가 채워져서. 남은 감자칩을 싸가기로 했다. 점원에게 부탁을 해서 종이봉투를 하나 가져왔다. 은행 업무도 보고 오늘은 조금 피곤한 하루였다. 일이 생각처럼 진행이 되지 않아서 그렇고.
블로그에 오징어 게임 시즌 3 감상을 써야 하는데. 자꾸만 미루고 있다. 시간이 날 때 팍 써서 해치워 버려야 하는데. 더우면 덥다고 미루고. 저녁에는 피곤하다고 미뤄서. 지금 거의 일주일째다. 오징어 게임 시즌 출시일에 다 봤음에도 말이다.
음.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감독의 작가주의적 성향이 짙게 배어져 있고, 캐릭터 간의 설정이 미숙한 점이 있고 전개가 부실해서 실망스러운 점도 있다. 하지만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상황에 몰입을 해가면서 재미있게 보았다. 결말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해왔지만, 꼭 그런 식으로 보내야 했는지는 모르겠다. 성기훈에게 조금 더 줄 수 있었잖아. 게임에 재참가를 한 사람인데. 그 정도도 못해줘?
성기훈을 마냥 영웅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매우 아니 어쩌면 지나치게 현실적인 설정일지 모른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시즌 3가 망했다며 불호 반응도 제법 보인다.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 가르치려는 태도가 전혀 없는. 오히려 냉소적인 사회 풍자를 했다.보는 사람도 찝찝하게. 이렇게 내놓으면 사람들이 싫어할 거는 거 알면서도. 어떻게 보면 대단하고.
감독이 최대한으로 다르게 표현을 하고, 같은 장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 고심은 느껴진다. 굳이 그렇게가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고, 소감은 꼭 쓰자. 이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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